존 람(스페인)이 유럽투어인 DP월드투어 에스파냐오픈(총상금 175만 유로)에서 우승했다.
람은 1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캄포 비야 클럽(파71·7112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8개, 보기 1개로 9타를 줄여 합계 25언더파 259타를 쳐 2위 마티외 파봉(프랑스)을 6타차로 여유있게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 29만7500 유로(약 4억1000만원).
25언더파를 대회 신기록이다.
람은 이번 우승으로 DP월드투어 통산 8승을 달성했다. 또 2018년과 2019년에 이어 에스파냐오픈에서만 3승을 거뒀다.
이민우(호주)가 합계 18언더파 266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저작권자 © 골프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