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JLPGA투어 일본여자오픈 1타차 준우승...그랜드슬램 놓쳐
신지애, JLPGA투어 일본여자오픈 1타차 준우승...그랜드슬램 놓쳐
  • 토니오 전문위원
  • 승인 2022.10.0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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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자 가쓰. 사진=JLPGA
우승자 가쓰 미나미. 사진=JLPGA

신지애(34)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그랜드슬램' 기회를 아쉽게 1타 차로 놓쳤다.

2일 일본 지바현 무라사키 컨트리클럽(파72·6839야드)에서 막을 내린 메이저대회 제55회 일본여자오픈 골프 선수권대회(총상금 1억5000만엔).

1타차 선두로 출발한 신지애는 이날 버디와 보기를 4개씩 주고 받으며 스코어를 줄이지 못해 합계 2언더파 286타를 쳐 우승자 가쓰 미나미(일본)에게 1타 뒤졌다.

JLPGA 투어 통산 28승을 보유한 신지애는 지난해 7월 다이토겐타구 이헤야넷 레이디스 이후 1년 2개월여 만에 우승을 노렸다. 특히, 신지애는 JLPGA 투어 4대 메이저대회를 모두 제패하는 그랜드슬램이 간발의 차로 놓쳤다.

배선우(28)가 합계 4오버파 292타로 공동 7위, 황아름(35)은 7오버파 295타로 공동 16위, 올 시즌 1승을 올린 이민영(30)은 합계 9오버파 297타로 공동 30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