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김성현, 샌더슨 팜스 첫날 선두와 2타차 공동 10위...라일리-고든, 6언더파 공동 선두
[PGA]김성현, 샌더슨 팜스 첫날 선두와 2타차 공동 10위...라일리-고든, 6언더파 공동 선두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2.09.3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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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스포츠, 30일 오후 11시부터 2라운드 생중계
데이비스 라일리. 사진=PGA
데이비스 라일리. 사진=PGA

'루키' 김성현(24·신한금융그룹)의 출발이 좋다.

3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잭슨 컨트리클럽(파72·746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790만 달러, 우승상금 ) 1라운드.

김성현은 이날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러셀 녹스(스코틀랜드), 닉 테일러(캐나다) 등과 함께 공동 10위에 올랐다.

김성현은 "코스 컨디션이 지금까지 치던 코스들이랑은 다르고 어렵기도 해서 집중해서 경기해야 할 것 같다. 많은 생각을 하고 플레이해야 하는 점이 어려운 것 같다"며 "오늘 초반 시작이 좋지 않았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버텨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성현 1R 스코어카드
김성현 1R 기록

이번 대회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 세계적인 랭커들이 대부분 빠져 1승이 아쉬운 루키들에게는 절호의 기회다.

데이비스 라일리(미국) 와 윌 고든(이상 미국)이 6언더파 66타로 마크 허버드(미국) 등 7명을 1타차로 제치고 공동선두에 나섰다.

라일리는 콘페리 투어에서 2승을 거두고 이번 시즌에 PGA 투어에 합류한 '루키'다. 역시 콘페리 투어에서 1승을 거둔 윌 고든도 루키다.

디펜딩 챔피언 샘 번스(미국)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25위에 랭크됐다.

지난주 복귀전에서 성공적인 데뷔를 한 안병훈(31·CJ대한통운)은 버디 2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1오버파 73타로 공동 88위에 머물러 컷오프를 걱정하게 됐다.

JTBC골프&스포츠는 30일 오후 11시부터 2라운드를 생중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