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유소연, 어센던트 2언더파 공동 11위...린시위, 6언더파 선두
[LPGA]유소연, 어센던트 2언더파 공동 11위...린시위, 6언더파 선두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2.09.3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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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1일 오전 1시45분부터 2라운드 생중계
유소연. 사진=LPGA

한국선수가 없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한국선수는 어센던트에 10명이 출전했지만 톱10에 1명도 들지 못했다.

30일(한국시간) 강풍이 부는 가운데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6475야드)에서 개막한 어센던트 LPGA(총상금 170만 달러, 우승상금 25만5000 달러) 1라운드.

유소연(32·메디힐)은 이날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를 쳐 제시카 코다(미국) 등과 공동 11위에 올랐다.

린시위(중국)는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5타를 쳐 지난주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세계랭킹 3위 아타야 티티쿨(태국), 리젯 살라스(미국)을 1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한국은 지난 6월 말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전인지(28·KB금융그룹)가 우승한 이후 최근 10개 대회 연속 한국 선수들이 LPGA 투어 대회 우승이 없다.

특히, 올 시즌 1승씩 챙긴 고진영(27)과 전인지가 부상으로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고, 김효주(27·롯데)가 한국여자프로골프(KPGA)투어에 2주 연속 출전하고 있다.

티티쿨과 신인상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최혜진(23·롯데)은 이글 1개, 버디 1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1오버파 72타를 쳐 공동 47위에 머물렀다. 티티쿨은 지난주 우승하며 150점을 보태 신인상 포인트 1299점으로 최혜진(1161점)과 격차를 벌렸다. 

'루키' 안나린(26·메디힐)은 이븐파 71타를 쳐 김아림(27·SBI저축은행), '루키' 홍예은(20·CJ온스타일) 등과 공동 26위에 랭크됐다. 

자매골퍼 모리야 주타누간(태국)은 4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은 3언더파 68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JTBC골프는 1일 오전 1시15분부터 2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윤경진=뉴욕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