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골프]54홀 돌고 우승하면 57억...총상금 720억...최종전 팀 대항전
[LIV 골프]54홀 돌고 우승하면 57억...총상금 720억...최종전 팀 대항전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2.09.29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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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IV골프

총상금 5000만 달러(약 720억원), 우승상금 1600만 달러(약 230억4000만원). 

LIV 골프가 시즌 최종전을 상금이다. 팀 대항전으로 치른다. 우승하면 400만 달러(약 57억6000만원).

대회방식은 싱글 매치, 포섬, 그리고 스트로크 플레이 등 다양한 경기 방식이 혼용한다. 

LIV 골프 최종전은 10월 28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럴 골프 클럽에서 개막한다. 

첫째날 준준결승은 시드 상위 1∼4위 팀은 빠지고, 5∼12위 팀이 샷 대결을 벌여 준결승에 진출할 4개 팀을 뽑는다. 시드는 10월 14∼16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는 LIV 인비테이셔널 마지막 대회까지 받은 점수로 정한다.

1∼4위 시드 팀은 부전승으로 2라운드에 진출한다.

경기는 2개의 볼을 2명이 번갈아 치는 포섬 경기와 싱글 매치 플레이로 치른다. 각 팀은 두 차례 싱글 매치와 한 차례 포섬 경기를 벌인다.

팀 주장은 반드시 싱글 매치에 출전해야 하며 가장 높은 랭킹의 팀이 상대 팀을 선택한다. 8개 팀 중 32명의 선수가 동시에 샷건 플레이를 한다. 승자가 결정될 때까지 경기가 진행되며, 무승부는 없다. 각 경기 우승자는 1점을 받는다. 승점 2점을 획득한 팀은 토요일 준결승에 진출한다.

둘째 날에는 부전승으로 올라온 시드 1∼4위 팀과 전날 준준결승을 치러 올라온 4개 팀 등 8개 팀이 전날과 똑같은 방식으로 대결해 4개 팀으로 압축한다.

셋째 날에는 4개 팀 18명이 2인1조 스트로크 플레이를 펼쳐 팀 합계 스코어로 순위를 가린다.

승리한 4개 팀은 샷건으로 플레이한다. 16명의 선수가 투썸으로 샷 대결을 벌이고, 팀 주장들도 함께 경기한다. 일요일 라운드가 끝날 때 팀 스코어가 가장 낮은 선수단은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팀 승자가 된다. 

더스틴 존슨. 사진=LIV 골프
더스틴 존슨. 사진=LIV 골프

1차 런던대회는 찰 슈워첼이 우승했고, 2차 포틀랜드 대회는 브랜던 그레이스, 3차 베드민스터 대회는 헨릭 스텐손(스웨덴), 4차 보스턴 대회는 더스틴 존슨, 5차 시카고 대회는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정상에 올랐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약하다가 LIV 골프로 이적한 선수는 더스틴 존슨(미국)을 비롯해 필 미켈슨, 브라이슨 디섐보, 패트릭 리드, 제이슨 코크랙, 케빈 나, 테일러 구치, 찰스 하월3세(이상 미국), 캐머런 스미스(호주), 헨릭 스텐손(스웨덴), 브랜던 그레이스, 찰 슈워첼, 루이 우스트희즌(이상 남아공), 이안 폴터, 폴 케이시(이상 잉글랜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아니르반 라히리(인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