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EQ]타이틀리스트, TRS 드라이버
[NEW EQ]타이틀리스트, TRS 드라이버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2.09.29 0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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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사진=KPGA 민수용 포토
김주형. 사진=KPGA 민수용 포토

'대형 신인' 김주형(20·CJ대한통운)을 비롯해 윌 잘라토리스(미국) 등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프로 80명이 선택한 드라이버는?

타이틀리스트 TSR이 주인공이다. 

2년마다 새로운 모델을 선보이고 있는 타이틀리스트가 신제품 드라이버 TSR 3종을 출시했다. TSR은 빠른 볼 스피드를 목표로 한 타이틀리스트 스피드 프로젝트(Titleist Speed Project)에서 첫 글자를 딴 드라이버 브랜드. 모든 골퍼들에게 더욱 빨라진 스피드와 더 길어진 비거리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제작됐다.

6년 전 TS를 첫 모델로 출시한 타이틀리스트는 이번 TSR은 타이틀리스트 스피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단계 더 도약한 제품으로 지난 7월 PGA 투어에서 TSR 드라이버와 함께 김주형이 PGA투어 윈덤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거두며 제품 출시 이전부터 투어를 통해 그 퍼포먼스가 입증된 제픔이라는 것이 타이틀리스트측 설명이다. 

이번 TSR 시리즈는 TSR2, TSR3, TSR4 등 3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다양한 골퍼들의 선호도와 퍼포먼스를 고려해 모델별로 각각 다른 성능과 옵션을 제공한다.

TSR2는 ‘압도적인 스피드’와 ‘높은 관용성’을 겸비한 완벽한 조합의 ‘최대 비거리’를 보장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TSR3는 슈어핏 CG 트랙 무게추 시스템으로 더욱 세밀하고 정교하게 구질과 무게를 조절할 수 있다.

TSR4는 더 긴 비거리를 위해 스핀 감소가 필요한 골퍼에게 적합한 드라이버이다. 

새로운 TSR 시리즈는 6가지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먼저, ①향상된 공기역학과 ②다양한 두께로 설계된 새로운 페이스 디자인, 그리고 그로 인해 ‘더욱 빨라진 볼스피드’와 ‘강력한 임팩트’ 그리고 ‘뛰어난 관용성’을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③골퍼들에게서 선호하는 타구음과 타구감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 조화롭게 집약해 타이틀리스트만의 노하우를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소재로는 ④항공 소재 티타늄을 사용해 뛰어난 강도와 탄성력으로 최대 스피드를 구현한다. 이로 인한 퍼포먼스는 ⑤엄격한 관용성 테스트를 통해 검증되었다. 여기에, ⑥슈어핏 CG 트랙 무게추 시스템으로 골퍼가 직접 자신의 구질에 맞게 세밀하고 정교하게 구질과 무게를 조절할 수 있다. 

① 개선된 공기 역학 디자인으로 더욱 빨라진 볼 스피드

타이틀리스트 스피드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타이틀리스트 클럽 엔지니어들은 ‘헤드 스피드를 높이기 위해선 공기 역학이 필수적인 요소’라고 보고 공기 역학적인 연구를 끊임없이 진행해왔다. 이번 TSR의 핵심적인 기능은 헤드 디자인을 ‘보트 테일’ 모양으로 새롭게 설계해 클럽과 헤드가 공기 중에 더 빠르게 이동하고 강력한 임팩트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② 뛰어난 관용성을 위해 다양한 두께로 설계한 새로운 페이스 디자인 VFT

이번 TSR은 골퍼들의 다양한 스윙 스타일을 고려해 페이스에 다양한 두께의 디자인을 적용했다. 특히, 이번 TSR에는 2가지의 새로운 VFT 구조를 사용해 골퍼가 본인에게 맞는 여러 선택 옵션을 제공한다. 먼저, TSR2와 TSR4는 내부에 다양한 두께의 멀티 플레토 VFT페이스를 적용해 미스 샷에서도 최대 비거리를 보장해준다. TSR3는 다양한 두께의 스피드링 VFT 페이스를 적용해 스윗 스팟에 볼이 임팩트 되었을 때 최대 스피드를 낼 수 있도록 설계돼 압도적인 비거리를 선사한다. 

③ 골퍼들의 피드백을 받은 디자인으로 설계한 최상의 타구감과 타구음

이번 신제품 TSR은 열정적인 골퍼들의 피드백을 그대로 반영했다. 디자인부터 타구감, 타구음 모든 것이 투어 플레이어와 안목 높은 골퍼들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해 모든 골퍼들이 선호하는 디자인으로 설계한 것은 물론, 투어 수준의 견고한 타구감과 타구음을 경험할 수 있다.

④ 뛰어난 강도와 탄성력, 우수한 내구성의 항공 소재 티타늄 사용

타이틀리스트는 TSR이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특수한 항공 소재를 사용했다. 타이틀리스트에서만 독점적으로 만나볼 수 있는 ATI 소재가 이번 TSR 드라이버 페이스에도 그대로 적용됐다. 나사NASA에서 항공 소재로 사용하는 티타늄을 사용해 뛰어난 강도와 탄성력을 자랑하며 내구성 측면에서도 그 어떤 소재보다 최상급으로 우수해 어느 부분에 임팩트가 되어도 최대 스피드가 구현될 수 있는 것이다. 

⑤ 엄격한 관용성 테스트를 걸친 HIGH-MOI 헤드 디자인

TSR은 높은 관성모멘트(HIGH-MOI)를 제공하기 위해 관용성 부분에서 엄격한 테스트를 거쳤다. 타이틀리스트는 새로운 모델이 출시될 때마다 무게 배치를 새롭게 해 향상된 관용성을 자랑한다. 이번 TSR 역시 무게 중심을 깊고 낮게 앞쪽에 재배치시켜 높은 탄도와 낮은 스핀, 빠른 볼 스피드를 선사해 이전 세대 TS시리즈, TSi 시리즈 대비 뛰어난 관용성으로 미스 샷에서도 더욱 안정적인 볼 비행을 구현한다. 

⑥ 타이틀리스트만의 ‘슈어핏 CG 트랙 무게추 시스템’으로 정교하게 구질과 무게 조절

타이틀리스트가 최초로 개발해 낸 ‘슈어핏 CG 트랙 무게추 시스템’은 무게추를 이용해 골퍼가 원하는 구질과 무게를 자유자재로 변경하는 신개념 무게추 이다. 이번 TSR3에서는 트랙 형태의 무게추로 T2부터 T1, N, H1, H2까지 토우(toe)쪽에서 힐(Heel)까지 5가지 옵션으로 무게추의 위치를 선택 및 변경할 수 있으며 여기에 샤프트와 헤드 사이의 라이와 로프트를 조절하는 슈어핏 호젤 기능(16가지 셋팅 가능)과 결합해 보다 정밀한 클럽 셋팅을 가능하게 해준다. 

이번 신제품 TSR 시리즈는 투어에서의 반응 또한 뜨겁다. 공식 출시에 앞서 지난 7월 PGA 투어 첫 데뷔를 한 TSR 드라이버는 PGA 투어에서만 80명의 선수들이 TSR 드라이버를 사용해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지난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에서 TSR3 드라이버로 첫 우승을 안은 윌 잘라토리스는 “TSR은 나의 미스샷에서 훨씬 좋은 결과를 보여주는 드라이버이다. 미스 샷 일때 기존보다 7,8 야드 더 멀리 나가는 것은 물론, 미스 샷일 때 왼쪽으로만 가던 공이 오른쪽으로 가면서 나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하며 TSR의 뛰어난 관용성에 만족감을 드려냈다.

김주형은 TSR3(9.0) 드라이버로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 윈덤 챔피언십에서 첫 PGA 투어 우승을 차지하며 PGA 투어 회원 자격과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획득했다.

김주형은 “TSi3를 오래 사용해왔고 매우 만족하고 있어서 바꿀 생각이 없었지만 TSR를 쳐보고 난 후 생각이 바뀌었다. 어떠한 샷을 구현하든 페어웨이로 안착하는 일관적인 샷은 물론, 바람이 많이 부는 환경에서도 나에게 좋은 결과를 가져다 주었다.”며 TSR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국내 KPGA 투어에서도 서요섭이 TSR3 드라이버를 사용해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 CC 오픈과 ‘LX챔피언십까지 연이어 우승했다. 서요섭외 김민규, 신용구, 조민규, 박상현, 김한별, 이형준, 이원준, 김태훈, 변진재, 차강호 등 42명의 KPGA 선수들이 TSR 드라이버로 좋은 성적을 보이며 그 퍼포먼스를 입증하고 있다. 

※EQ=equipment(용품, 장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