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슨 등 LIV 이적선수, PGA투어 출전금지 소송취하
미켈슨 등 LIV 이적선수, PGA투어 출전금지 소송취하
  • 토니오 전문위원
  • 승인 2022.09.2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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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미켈슨. 사진=인스타그램
필 미켈슨. 사진=인스타그램

LIV 골프로 옮긴 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받은 출전 금지가 부당하다며 소송에 나섰던 필 미켈슨(미국) 등 4명의 선수가 소송을 취하했다.

미켈슨과 테일러 구치(미국), 허드슨 스와퍼드(캐나다), 이언 폴터(잉글랜드)는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 법원에 냈던 소송을 취하했다고 28일(한국시간) 미국 골프 전문 매체가 보도했다.

이들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후원하는 LIV 골프가 주관하는 대회에 출전했다가 PGA투어가 출전 금지 징계를 내리자 이 징계가 독점 금지법 위반이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독점 금지법 위반 소송을 낸 선수는 11명이었는데 제이슨 코크랙, 팻 퍼레즈(이상 미국), 카를로스 오르티스, 아브라암 안세르(이상 멕시코)는 앞서 소송을 취하했지만 브라이슨 디섐보, 피터 율라인, 맷 존스(이상 미국)는 원고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