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골프]스미스, 4차전 우승...55억 챙겨...3타차 공동 2위 존슨-율라인
[LIV 골프]스미스, 4차전 우승...55억 챙겨...3타차 공동 2위 존슨-율라인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2.09.1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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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머런 스미스. 사진=LIV 골프
캐머런 스미스. 사진=LIV 골프

차세대 기대주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LIV 골프 시리즈에서 출전 두번만에 첫 우승했다.

19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 슈거그로브의 리치 하비스트팜스(파72·7408야드)에서 열린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5차 대회(총상금 2500만달러) 최종일 3라운드.

스미스는 이날 버디 6개, 보기 3개로 3타를 줄여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쳐 공동 2위 더스틴 존슨(미국)과 피터 율라인(미국)을 3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 400만 달러(약 55억7440만원). 공동 2위는 각각 181만2500달러를 받았다.

스미스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시즌을 마친 뒤 LIV 골프에 합류했다. 스미스는 지난 5일 첫 출전한 LIV 시리즈 4차 대회에서 공동 4위에 랭크됐다.

1인당 75만달러의 우승 상금이 걸린 단체전에선 존슨과 테일러 구치, 패트릭 리드, 패트 페레즈(이상 미국)로 구성된 '4 에이스'가 합계 24언더파로 브룩스 켑카, 체이스 켑카, 피터 율라인, 제이슨 코크랙(이상 미국)의 스매시를 1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LIV 골프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트 LIV 골프 인베스트먼츠가 창설한 대회로 더스틴 존슨을 비롯해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등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유러피언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선수들을 스카웃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