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한국기업스폰서에 한국선수가 없네...신지은, 선두에 4타차 공동 13위
[LPGA]한국기업스폰서에 한국선수가 없네...신지은, 선두에 4타차 공동 13위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2.09.1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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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18일 오전 3시45분부터 '무빙데이' 3라운드 생중계
에스터 헨젤라이트. 사진=LPGA
에스터 헨젤라이트. 사진=LPGA

한국기업이 메인스폰서로 나선 대회에 한국선수가 보이지 않는다.

17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478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어메이징 크리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우승상금 22만5000 달러) 2라운드.

신지은(30·한화큐셀)이 2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13위에 머물렀다.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공동선두에 나선 에스터 헨젤라이트(23·독일), 릴리아 부(24·미국)에 4타차다. 헨젤라이트와 부는 우승이 없다.

유소연(32·메디힐)이 합계 5언더파 139타로 최나연(35·대방건설), , 최운정(32·볼빅), 이미향(29·볼빅) 등과 공동 19위에 랭크됐다.

아타야 티티쿨(태국)과 신인왕을 겨루는 최혜진(23·롯데)은 4언더파 140타로 안나린(26·메디힐) 등과 공동 26위에 그쳤다. 티티쿨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번 대회에는 손목부상을 당한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고진영(27·솔레어)을 비롯해 김효주(27·롯데), 김세영(29·메디힐), 15위 박인비(34·KB금융그룹)는 불참했고, 전인지(28·KB금융그룹)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 출전 중이다. 

세계랭킹 1위 탈환을 노리는 넬리 코다(미국)는 1타를 잃어 합계 4언더파 140타로 전날 공동 3위에서 공동 26위로 밀려났다.

올해로 51주년을 맞은 이 대회는 메이저대회가 아닌 LPGA 투어 중 가장 역사 오래됐다.

스폰서를 맡은 어메지징 크리(AmazingCre)는 국내 의류브랜드다.

JTBC골프는 18일 오전 3시45분부터 '무빙데이' 3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윤경진=뉴욕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