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초 골프센스]가장 많은 시청자가 본 프로골프대회는?
[60초 골프센스]가장 많은 시청자가 본 프로골프대회는?
  • 안기영 기자
  • 승인 2022.08.30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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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픈. 사진=디오픈
디오픈. 사진=디오픈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각각 시청률이 가장 높은 것은 어느 대회일까?

중계방송을 하는 JTBC골프 TV와 JTBC골프 TV에 따르면 남자대회는 디오픈, 여자대회는 에비앙 챔피언십, 한국남자는 한국오픈이 각각 시청률 랭킹 1위로 나타났다.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열린 PGA 투어 메이저대회 디 오픈은  128만6002명이 시청했다. 이 대회는 '골프지존' 타이거 우즈(미국)가 마스터스와 PGA 챔피언십에 출전한 뒤 나온 올 시즌 세번째 대회였다. 우즈는 아쉽게 컷탈락했다. 우승은 캐머런 스미스(호주)에게 돌아갔다.

LPGA투어는 역시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은 130만1725명이 보았다. 황금시간대 메이저 대회라는 메리트에 힘입어 2022년 최고 시청자수 대회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김효주의 선전이 돋보였지만 브룩 헨더슨(캐나다)에게 우승을 내줬다. 

전통의 코오롱 한국 오픈은 100만4791명이 시청했다. 한국 남자 골프 최고 권위의 내셔널 타이틀 대회로 인기를 실감한 대회다. 치열한 연장 접전 끝에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연출한 김민규의 활약이 일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