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홀 신개념 골프장 루나엑스, 친환경 골프장으로 자리매김
24홀 신개념 골프장 루나엑스, 친환경 골프장으로 자리매김
  • 안기영 기자
  • 승인 2022.08.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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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골프장 중 처음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도입한 경주시 천북면 루나엑스 컨트리클럽(대표이사 윤재연 부회장)이 친환경 모범 골프장으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6홀 단위의 24홀 신개념 골프장 루나엑스는 로비 데스크와 출입문 등에 시가랩을 권장하는 부스가 놓여있어 고객들 누구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가랩은 담뱃불을 견딜 수 있고, 밀봉하면 냄새를 차단하는 특수포장지로 사용한 담배공초를 넣고 양끝을 접어 밀봉해 담뱃갑에 넣었다가 쓰레기통에 버리거나 사용 후 담뱃갑채로 버리면 된다.

클럽하우스 주차장과 스타트하우스 흡연 부스를 제외한 루나엑스 코스 전 지역이 금연구역이다. 바닷가 가까이 해풍이 불어오는 울창한 삼림지역에 위치한 지형적 특성상 담뱃불로 인한 실화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다. 

골프장을 포함한 어떤 장소든 첫 인상을 결정하는 것은 주변의 청결함이다. 소수의 직원으로 넓은 골프장 전체 청소를 하는 것도 한계가 있다. 루나엑스는 개장 직후부터 담배꽁초, 쓰레기 없는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고객 스스로가 만들어가기 위해 ‘담배꽁초 잘 버리기 캠페인’을 벌여왔다. 

루나엑스에서는 일회용 종이컵과 생수병이 없는 대신 개인이 텀블러를 이용하도록 권장한다. 환경을 보호하고 깨끗한 자연을 지켜가기 위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어 친환경 운동을 펼치고 있다. 

텀블러를 사용하는 고객들은 스타트하우스에 비치된 고성능 정수기에서 깨끗한 물과 얼음을 받아 마시거나 채워갈 수 있다. 복숭아, 샤인머스켓  아이스티, 오미자차 등 고객들이 원하는 계절 차와  음료를 무료로 제공해준다

지난 4월부터 달맞이 골퍼를 위한 3부 달빛라운드를 운영하고 있는 루나엑스는 신개념 혁신 아이콘 골프장으로 '노캐디' 셀프라운드로 운영된다. 온라인 간편 선결제, 락카 및 샤워부스 선택 사용, 합리적인 요금, 6홀 단위 선택 라운드 운영 등 언택트&스마트 골프장을 표방한다. 캐디가 없는 대신 거리측정기를 무료로 대여해준다. 보이스캐디 서비스도 제공해준다.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은 패밀리 골프대회가 열린다. 아마추어 누구나 참여해 프로처럼 실전 경기와 우승을 경험하며 참여의 즐거움을 누려보는 프로그램으로 날로 인기를 더하고 있다. 올인클루시브 패키지는 아이스쿨 타월과 피자, 소시지, 감자칩 등 간식을 포함해 주중 9만원대, 주말 11~13만원대의 저렴한 그린피로 골프를 즐길 수 있다.

클럽하우스 식당에서는 신세대의 입맛을 고려한 구운 바닷가재 스파게티, 한우 육회 브로파이즈 스파게티, 고구마 폭커틀릿 피자이올라 등 새로운 시그니처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시로 출시하고 있는 등 신세대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