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 2차]임성재, '무빙데이' 선두와 5타차 공동 10위...캔틀레이, BMW 1타차 단독선두
[플레이오프 2차]임성재, '무빙데이' 선두와 5타차 공동 10위...캔틀레이, BMW 1타차 단독선두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2.08.2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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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스포츠, 21일 오후 10시부터 최종일 4라운드 생중계
패트릭 캔틀레이. 사진=PGA
패트릭 캔틀레이. 사진=PGA

'무빙데이'에서 전세가 역전됐다. 지난해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우승자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선두로 치고나가면서 대회 2연패의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21일(한국시간)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윌밍턴 컨트리클럽(파71·7534야드)에서 열린 2021-2022시즌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1500만 달러) 3라운드.

임성재(24·CJ대한통운)는 이날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206타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데니 매카시(미국) 등과 함께 공동 10위 올랐다.

2021-2022시즌 페덱스컵 순위 11위인 임성재는 이미 4년 연속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다.

패트릭 캔틀레이는 이날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2개로 6타를 줄여 합계 12언더파 201타를 쳐 공동 2위 잰더 쇼플리(미국), 스콧 스톨링스(미국)를 1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임성재는 "1번 홀에서 강한 바람에도 불구하고 피칭 웨지로 친 샷이 홀 근처에 잘 붙어서 버디를 했다. 오늘 가장 좋은 샷이었다"면서 "티샷과 아이언 샷이 좋아 버디 기회가 많았고, 경기를 쉽게 풀어가 순위를 끌어 올렸다"고 말했다. 

세계골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애덤 스콧(호주)은 합계 10언더파 203타로 우승경쟁에 합류했다.

이경훈(31·CJ대한통운)은 타수를 줄이지 못해 합계 4언더파 209타로 공동 26위에  머물러 페덱스컵 랭킹 35위로 밀려났다.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전은 125명, 2차전은 70명, 최종전을 30명만이 출전한다.

김주형(20·CJ대한통운)은 3타를 잃어 합계 3오버파 216타 공동 58위에 그쳐 페덱스컵 랭킹 33위로 하락했다.

김시우(27·CJ대한통운)는 3타를 줄여 합계 3오버파 216타로 김주형과 함께 공동 58위에 그쳤다. 김시우는 페덱스컵 랭킹이 59위로 최종전 출전은 물건너갔다.

JTBC골프&스포츠는 21일 오후 10시부터 최종일 4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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