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오프 2차]이경훈, 투어 챔피언십이 보인다...BMW 2R 1~2타차로 10명이 각축
[플레이오프 2차]이경훈, 투어 챔피언십이 보인다...BMW 2R 1~2타차로 10명이 각축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2.08.2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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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스포츠, 20일 오후 10시부터 3라운드 생중계
-임성재, 3언더파 22위
-김주형, 이븐파 42위
스코티 셰플러. 사진=PGA
스코티 셰플러. 사진=PGA

페덱스컵 플레이어스 2차전 우승을 놓고 샷 대결이 치열해지고 있다. 1~2타차로 정상금 선수들 10명이 몰려 있다.

20일(한국시간)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윌밍턴 컨트리클럽(파71·7534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BMW 챔피언십(총상금 1500만 달러, 우승상금 270만 달러) 2라운드.

이경훈(31·CJ대한통운)은 이날 버디 3개, 보기 2개로 1타를 줄여 합계 4언더파 138타로 공동 17위에 올랐다. 페덱스컵 랭킹에서 전날보다 3계단 상승해 30위에 올라 최종전 출전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플레이오프 1차전은 135명, 2차전은 70명, 최종전을 30명이 출전한다.

1, 3번홀에서 한 타씩 줄이며 기분 좋게 출발한 이경훈은 9번과 11번홀에서 한 타씩 잃고 스코어가 원점으로 돌아갔으나 16번홀(파4) 122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을 홀 약 1m 붙어 버디를 잡아냈다.

페덱스컵 랭킹 11위로 투어 챔피언십 진출이 유력한 임성재(24·CJ대한통운)는 합계 3언더파 139타로 공동 22위, 페덱스컵 랭킹 25위였던 김주형(20·CJ대한통운)은 이븐파 142타로 공동 48위에 머물러 페덱스컵 랭킹 33위로 밀려났다.

김시우(27·CJ대한통운)는 합계 6오버파 148타로 68명 중 67위에 그쳐 페덱스컵 랭킹 58위로 최종전 출전이 어렵게 됐다. 

애덤 스콧(호주)이 합계 8언더파 134타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조던 스피스(미국), '루키' 캐머런 영(미국), 코리 코너스(캐나다)를 1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올랐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6언더파 136타를 쳐 잰더 쇼플리(미국),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스콧 스톨링스(미국), 캠 데이비스(호주) 등과 공동 6위에 랭크됐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2위 캐머런 스미스(호주)는 부상을 이유로 불참했다.

JTBC골프&스포츠는 20일 오후 10시부터 '무빙데이' 3라운드를 생중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