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임성재-김주형, 1, 2위 우승다툼...악천후로 경기 중단...3R 순연
[PGA]임성재-김주형, 1, 2위 우승다툼...악천후로 경기 중단...3R 순연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2.08.0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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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사진=PGA
김주형. 사진=PGA

임성재(24·CJ대한통운)냐, 김주형(20·CJ대한통운)이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규투어 마지막 대회가 악천후로 경기가 두번이나 중단됐다가 결국 3라운드 일부 경기가 순연된 가운데 1~2타차 싸움이 전개되고 있다.

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131야드)에서 PGA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30만 달러) '무빙데이' 3라운드.

86명 가운데 11명만이 라운드를 마쳤다. 나머지 선수들은 잔여경기를 한 뒤 4라운드를 돌아야 한다.

임성재와 브랜던 부(미국)는 11번홀까지 마친 뒤 11언더파로 1타차 공동선두다. 임성재는 공동 4위였다가 이날 11번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4개 골라내며 순위를 끌어 올리는데 성공했다.

PGA투어 특별 임시 회원인 김주형(20·CJ대한통운)은 10번홀까지 10언더파로 11번홀까지 돈 존 허(미국)와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김주형은 버디만 2개 골라내 2타를 줄였다.

이경훈(31·CJ대한통운)은 17개 홀을 돌아 4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로 전날 공동 50위에서 공동 23위로 껑충 뛰었지만, 경기를 마친 김시우(27·CJ대한통운)는 1언더파 209타로 전날 공동 39위에서 공동 66위로 밀려났다. 

JTBC골프&스포츠는 7일 오후 10시30분부터 3라운드 잔여경기 및 최종일 4라운드를 생중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