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김주형, 윈덤 2R 9언더파 1타차 공동선두...임성재, 8언더파 공동 4위
[PGA]김주형, 윈덤 2R 9언더파 1타차 공동선두...임성재, 8언더파 공동 4위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2.08.0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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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스포츠, 6일 오후 10시30분부터 '무빙데이' 3라운드 생중계
김주형. 사진=PGA
김주형. 사진=PGA

PGA투어 특별 임시 회원인 김주형(20·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1-2022 정규 시즌 마지막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우승경쟁에 합류했다.

6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131야드)에서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30만 달러) 2라운드.

김주형은 이날 버디 7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131타를 쳐 브랜던 부(미국), 라이언 무어(미국)와 함께 전날 공동 23위에서 공동선두로 껑충 뛰었다.

김주형은 "오늘도 편하게 플레이 되었고, 샷도 암정감이 있었다"며 "퍼트로 잘 들어가서 좋은 성적을 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주형은 "어제 첫 홀이 시작이 그렇게 안 좋았는데, 그래도 할 수 있다는 마음이 많았고, 자신감을 갖고 플레이를 했던 것 같다"며 "그래서 첫 홀 이후에 35홀 동안 잘 경기를 풀어가서 이렇게 9 언더파의 좋은 성적으로 2라운드를 마쳐서 매우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첫날 2개의 이글을 잡아내며 공동 2위였던 임성재(24·CJ대한통운)는 버디 4개, 보기 3개로 1타밖에 줄이지 못해 합계 8언더파 132타로 재미교포 존 허(허찬수) 등과 공동 4위로 밀려났다.  

김시우(27·CJ대한통운)는 합계 3언더파 137타로 공동 39위, 이경훈(31·CJ대한통운)은 2언더파 138타로 공동 50위에 랭크됐지만 강성훈(35·CJ대한통운)은 1오버파 141타로 컷탈락했다.

JTBC골프&스포츠는 6일 오후 10시30분부터 '무빙데이' 3라운드를 생중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