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초 골프센스]KPGA 투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볼은?
[60초 골프센스]KPGA 투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볼은?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2.08.0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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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릭슨 투어밴
스릭슨 투어밴

[골프경제신문]던롭스포츠코리아(대표이사 홍순성)의 글로벌 골프 토털 브랜드 스릭슨 볼이 2022년 7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투어에서 골프볼 사용률 1위를 달성했다. 

KPGA가 주관하는 3개의 공식 투어(코리안투어, 스릭슨투어, 챔피언스투어)가 2022년 상반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하반기 일정을 시작한 가운데, 스릭슨 골프볼은 7월 KPGA 투어에서 45.3%의 사용률을 기록했다. 7월 한 달 동안 KPGA 공식 투어에서 총 376명의 선수들이 스릭슨 골프볼을 사용했으며, 2위 브랜드는 369명(사용률 44.5%)의 선수들이 사용하는데 그쳤다.

스릭슨의 KPGA 투어 골프볼 사용률 1위는 예견된 결과였다. 스릭슨은 한두 명의 스타 선수보다 많은 선수들이 스릭슨 골프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마스터스 우승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박인비, 전인지, 이민지 등 스타 마케팅을 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특정 선수에 의존하지 않고 코리안투어, 스릭슨투어, 챔피언스투어 등 KPGA 공식 투어에서 활동하는 모든 선수를 후원하는 전방위 지원에 힘을 싣고 있다. 프로 선수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선수도 후원하고 있으며, 국가대표 유현준은 스릭슨과 함께 한국 대표로 국내외 무대를 누빈다.

던롭스포츠코리아 마케팅팀 김재윤 팀장은 “골프 산업의 기술력이 발전하면서 골프볼과 골프클럽 등 골프용품의 성능을 가늠할 수 있는 가장 공식적인 자료는 골프를 직업으로 삼고 기술적으로 다룰 수 있는 프로 선수의 사용률”이라며 ”스릭슨은 2022년 7월 KPGA 공식 투어 골프볼 사용률 1위 기록에서 알 수 있듯이 프로 선수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넘버원 골프볼로 인정받았으며, 8월 이후에도 KPGA 공식 투어 골프볼 사용률 1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KPGA 투어 골프볼 사용률 1위 기록으로 브랜드 신뢰도를 키운 스릭슨은 선수들에게 골프용품과 서비스를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제품 개발 시 선수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더 나은 제품 개발에 활용한다. 제품 개발 단계부터 시장에 출시되기 전까지의 모든 과정에 선수들의 의견이 반영되어 최상의 골프볼과 골프클럽을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전문성은 스릭슨의 ‘Z-STAR’, ‘Z-STAR XV’, ‘Z-STAR DIAMOND’, ‘Z-STAR DIVIDE’가 KPGA 투어 프로 선수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게 된 배경이다.

특히 최근에는 프로 선수의 의견이 상품 개발로 이어져 시장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Z-STAR DIVIDE’는 일반적인 골프볼은 하나의 색상으로 커버가 만들어진 까닭에 벙커샷 후 스핀이 걸리는 모습을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워 골프공에 발생하는 스핀의 양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싶다는 그레임 맥도웰(북아일랜드)의 요청으로 개발됐다. 이후 마쓰야마 히데키는 퍼트 시 골프볼의 구름과 회전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퍼트 연습 때 사용하고 있다. 

‘Z-STAR DIAMOND’는 200야드 전후 거리를 미들 아이언으로 구사하는 프로 선수들의 요청으로 탄생됐다. 먼 거리에서의 아이언 샷 구사 시 그린 위에 떨어진 골프볼이 구르지 않고 뛰어난 스핀 성능으로 정확성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Z-STAR DIAMOND’는 아직까지는 국내에서는 판매되지 않고 있지만 ‘Z-STAR DIAMOND’를 구매를 원하는 국내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조만간 국내에도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