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임성재-이경훈-김시우,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전초전 우승 도전...윈덤 5일 개막
[PGA]임성재-이경훈-김시우,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전초전 우승 도전...윈덤 5일 개막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2.08.0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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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스포츠, 4일 오후 10시부터 1라운드 생중계
임성재. 사진=PGA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티켓을 잡아라.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위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종전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30만 달러)이 열린다.  

무대는 5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131야드)에서 개막하는 2021-2022시즌 PGA 투어 정규 시즌 마지막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 

올해는 이번 대회 성적을 포함해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125위 안에 오른 선수들만 12일 개막하는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총상금 1500만 달러)에 나간다.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1500만 달러)은 70명,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은 30명만이 출전한다.

한국의 임성재(24·CJ대한통운, 15위), 이경훈(31·CJ대한통운, 39위), 김시우(27·CJ대한통운, 49위)은 이번 대회의 순위와 관계 없이 플레이오프 1차전에 출전한다.

김주형은 이번 시즌 PGA 투어 대회에 출전해 얻은 페덱스컵 포인트 합계가 125위 선수보다 많아야 2022-2023시즌 출전권을 획득한다. 현재 페덱스컵 포인트 417점의 김주형은 페덱스컵 랭킹 103위(416점)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 중이어서 이변이 일어나지 않는 한 2022-2023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한 셈이다.  

PGA 투어 특별 임시회원인 김주형(20·CJ대한통운), 강성훈(35·CJ대한통운, 172위), 노승열(31·지벤트, 185위)은 플레이오프 진출이 어렵지만 이번 대회에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막차를 타려는 선수들간의 치열한 경쟁도 볼만하다. 

페덱스컵 포인트 125위인 스튜어트 싱크(미국)가 플레이오프 출전권 방어를 위해 대회에 출전하는 가운데 126위 웹 심슨(미국)과 128위 루커스 글로버(미국) 등의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125위 이내 진입을 시도한다.

LIV 골프로 이적한 선수는 125위 이내에 들더라도 플레이오프에 출전하지 못한다.

JTBC골프&스포츠는 4일 오후 10시부터 1라운드를 생중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