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MY문영 퀸즈 챔피언십, 12일 솔모로CC 개막
[KLPGA] MY문영 퀸즈 챔피언십, 12일 솔모로CC 개막
  • 김윤성 기자
  • 승인 2019.07.11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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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경제신문]

KLPGA투어 상반기 마지막 대회인 ‘MY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2019(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2000만원)’가 12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여주 솔모로컨트리클럽(파72. 6527야드)에서 열린다.

디펜딩챔피언 이소영(22.롯데), 상금순위 1위 최혜진(20.롯데) 2위 조정민(25.문영그룹) 3위 이다연(22.메디힐)을 포함, 대상과 상금 부문에서 4위에 자리한 박지영(23.CJ오쇼핑), 우승 없이 톱텐에 이름을 올려 대상포인트를 쌓아 3위를 기록 중인 박채윤(25.삼천리)도 우승 경쟁이 뛰어들었다. 신인상 포인트 부문의 1, 2위 조아연(19.볼빅)과 이승연(21.휴온스)의 대결은 이번 대회에서도 이어질 전망이다.

올 시즌 상반기에만 4승을 거둬 효성에프엠에스 대상, 상금 선두에 올라 가장 강력한 첫 번째 우승 후보는 최혜은 이번 대회를 통해 KLPGA 역대 최초 상반기 5승 기록 첫 번째 선수가 되겠다는 포부다.

디펜딩챔피언 이소영은 올 시즌 16개 대회에 모두 출전해 톱텐만 6번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아직까지 우승 하지 못한 이소영은 지난해의 좋은 기억을 통해 이번 대회를 터닝포인트로 삼겠다는 각오다.

이다연은 메이저대회 ‘기아자동차 제33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후, 2주간의 휴식 뒤 출전한 지난주 아시아나항공 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샷과 퍼트감이 최상이다.

조정민도 최근 상승세다. 이다연과 함께 올 시즌 2승을 기록 중인 조정민은 최혜진의 독주를 견제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월 국내 개막전을 시작으로 15주 동안 달려온 KLPGA 투어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8월초까지 휴식에 들어간다. 하반기 첫 대회는 8월 9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삼다수 마스터즈로 11월까지 12개 대회를 소화한다.

김윤성 기자 kimfil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