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로켓 모기지 공동 7위 김주형..."내년 PGA투어에 뛸 수 있다니 꿈만 같다"
[PGA]로켓 모기지 공동 7위 김주형..."내년 PGA투어에 뛸 수 있다니 꿈만 같다"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2.08.0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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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사진=PGA
김주형. 사진=PGA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840만 달러, 우승상금 151만2000달러)
-29~8월1일(한국시간)
-페덱스컵 47개 공식대회중 43번째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7370야드)
-코스설계: 도널드 로스
-디펜딩 챔피언: 캠 데이비스(호주)
-출전선수: 김시우(한국), 강성훈(한국), 노승열(한국), 김주형(한국),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토니 피나우(미국), 캐머런 챔프(미국), 제임스 한(미국), 존 허(미국), 더그 김(미국), 대니 리(뉴질랜드), 리키 파울러(미국), 윌 잴러토리스(미국), 맥스 호마(미국), 캐머런 영(미국), 제이슨 데이(호주), 캠 데이비스(호주), 애덤 스콧(호주), 루크 도널드(잉글랜드), 조나탄 베거스(콜롬비아) 등 156명 

디트로이트 골프클럽. 사진=PGA

※김주형은 로켓 모기지 합계 18언더파 279타 공동 7위 

▲다음은 2022-2023 시즌 투어 출전권을 확보한 김주형(20·CJ대한통운)의 일문일답. 
 
Q: 오늘 좋은 경기를 펼쳤는데.
김주형: 오늘 정말 만족스럽게 플레이를 했고, 일단 티샷부터 퍼트까지 다 꾸준하게 잘 되었다. 오늘 실수도 많이 없었고, 실수가 있었을 때 잘 리커버리해서 오늘 좋은 성적이 나왔던 것 같다.

Q: 현재 '톱5'를 기록하고 있다. '톱10'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은데.
김주형: 일단 마지막 날 잘 경기를 해서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 아직은 시합이 끝나지 않아서 지금은 톱5에 있지만, 그래도 톱10 안에만 들어가도 너무 만족스러운 것 같다. 오늘 경기를 했을 때 잘하면 좀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쳤다. 톱10에 들어간 것만으로도 만족하고 있다.

Q: 오늘 성적으로 PGA 투어 카드 획득이 거의 확실해 졌는데.
김주형: 꿈만 같다. 아직은 잘 느끼지는 못하지만, 정말 꿈이었고, 어렸을 때부터 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싶다는 마음밖에 없었다. 이렇게 그 현실이 가까워져서 너무 영광스럽고, 빨리 내년에 PGA 투어에서 경기를 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