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레이디스 챔피언십...10월 24일부터 4일간 LPGA 인터내셔널 부산서 개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10월 24일부터 4일간 LPGA 인터내셔널 부산서 개최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19.07.0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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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하게 한국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올해부터 인천 영종도 스카이72에서 부산으로 자리를 옮겨 열린다. 스폰서가 바뀌면서 대회명칭도 변경됐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다. 오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6316야드)에서 열린다. 총상금은 200만 달러, 우승 상금은 30만 달러가 걸려있다.

BMW코리아는 지난 2015년부터 3년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개최해 왔다. 

대회 개최지 LPGA 인터내셔널 부산은 기존의 아시아드 컨트리 클럽이 세계적인 코스 설계가인 리스 존스에 의해 LPGA의 명성에 걸맞는 최고의 코스로 재탄생했다. 존스는 저명한 골프 코스 설계자인 로버트 T. 존스의 아들로 ‘오픈 닥터’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특히 미국 골프 협회(USGA)가 주최하는 수많은 오픈 대회의 코스 리노베이션을 담당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170개국 이상으로 생중계되어 전세계 골프 애호가들의 관심이 한국으로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BMW 코리아는 이번 대회를 위해 LPGA의 간판 선수인 고진영(23·하이트)을 ‘프렌드 오브 더 브랜드’ (Friend of the Brand)로 선정해 포스터 모델로 활용했다. 또한 최근 새롭게 출시된 BMW 럭셔리 클래스인 뉴 7시리즈가 의전차량으로 지원되어 LPGA 선수 및 관계자, 고객들을 위한 셔틀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BMW 코리아의 마케팅을 총괄하는 볼프강 하커 전무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BMW가 개최하는 세계적인 대회 중 유일한 여성 골프 대회”라며 “한국에서 열리는 BMW의 첫 LPGA 대회에 전 세계 최고의 여성 골프 선수들이 방문하는 것을 환영하며,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전했다.

경기 관람을 위한 티켓은 인터파크티켓(http://ticket.interpark.com) 사이트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며 7월말까지 30% 얼리버드 할인율이 적용된다. 

입장권은 총 3가지로 일반 관람 티켓과 BMW 오너스 라운지 입장과 케이터링 서비스 및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되는 BMW 프리미엄 패키지 티켓, 18번 그린에 위치한 BMW 럭셔리 클래스 라운지 입장과 VIP패스, 뷔페 서비스, 별도의 VIP 주차장 및 뉴 7시리즈 셔틀 서비스까지 제공되는 BMW 럭셔리 클래스 패키지 티켓이 준비되어 있다.

BMW는 현재 유러피언투어 대회인 BMW PGA 챔피언십과 BMW 인터내셔널 오픈, PGA투어 대회인 BMW 챔피언십을 열고 있다. 또한 세계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대회인 BMW 골프컵 인터내셔널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골프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