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중골프장협회, 그린피 인하 캠페인 전개
한국대중골프장협회, 그린피 인하 캠페인 전개
  • 안기영 기자
  • 승인 2022.07.26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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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72CC

그린피 인하가 현실성이 있을까.

한국대중골프장협회(회장 임기주)가 그린피 인하 캠페인을 전개한다.

대중골프협회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의 발생으로 인한 국내외 여행과 실내 스포츠 활동의 제약, MZ세대 등 신규수요의 유입 등으로 골프 수요가 일시적으로 폭증했지만 제한된 공급으로 인해 예약의 어려움은 물론 일부 대중골프장의 이용요금 인상으로 불만이 커졌다면서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대중골프장 이용요금 인하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중골프장협회는 경영에 어려움이 있어도 민생 경제 안정, 나아가 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요금 인하 운동에 호응해달라고 호소했다.

대중골프장협회는 또 최근 골프장 분류 체계 개편 등을 제도 변경에 대해 "징벌적 증세와 규제 강화 일변도의 입법이 진행된다면 대중 골프장의 경영 악화와 골프 대중화와 골프 산업 발전이 위협받는다"면서 반대의 뜻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대중골프장업계로서는 골프장 종사자들에 대한 최저임금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 고물가, 고비용으로 인해 이용요금이 인상될 수밖에 없는 측면도 있었지만 골프를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들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애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임기주 협회장은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세계적 인플레이션이 초래한 금리 인상 등으로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으로 국민들의 고통과 함께 골프장 역시 어려움이 있다"며 "하지만 물가 등 민생 경제 안정, 나아가 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와 고통분담 차원에서 ‘이용요금 인하 캠페인’을 전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