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김주형, 제네시시 스코티시 3R 공동 9위...쇼플리, 7언더파 우승눈앞
[PGA]김주형, 제네시시 스코티시 3R 공동 9위...쇼플리, 7언더파 우승눈앞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2.07.1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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잰더 쇼플리. 사진=PGA
잰더 쇼플리. 사진=PGA

제네시스 스코티시 '무빙데이'에서 순위가 요동쳤다. 

김주형(20·CJ대한통운)이 '톱10'에 들었고, 잰더 쇼플리(미국)가 선두로 뛰어 올랐다.

10일(한국)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 70·7293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DP월드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800만 달러) 3라운드.

김주형은 이날 버디 3개, 보기 2개로 1타를 줄여 합계 2언더파 208타로 전날 공동 13위에서 공동 9위로 상승했다.

쇼플리는 이날 버디 6개,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203타를 쳐 라파 카브레라 베요(스페인)을 2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올랐다. 

조던 스피스(미국)는 4언더파 206타로 라이언 파머(미국), 조던 스미스(잉글랜드)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랭크됐다.

이틀간 선두를 달리던 캐머런 트링갈리(미국)는 4타를 잃어 합계 3언더파 207타로 알렉스 스멀리(미국),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 등과 공동 6위로 밀려났다.

리키 파울러(미국)는 1언더파 209타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등과 공동 17위에 머물렀다.

세계랭킹 2위 존 람(스페인)은 4타를 잃어 합계 4오버파 214타로 전날 공동 20위에 공동 53위로 밀려났다.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번 대회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유러피언투어인 DP월드투어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1972년을 시작으로 매년 7월 첫째 주 열리는 스코틀랜드 오픈은 DP월드투어 최상위 4개 대회를 일컫는 '롤렉스 시리즈' 대회 중 하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