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제네시스 스코티시 임성재..."바람이 많이 불어 퍼팅을 조심해야"
[PGA]제네시스 스코티시 임성재..."바람이 많이 불어 퍼팅을 조심해야"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2.07.07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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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사진=PGA
임성재. 사진=PGA

◆미국프로골프(PGA)투어/DP월드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800만 달러, 우승상금 144만 달러)
-8~11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노스 베렉 더 르네상스 클럽(파70, 7237야드)
-코스설계: 톰 도크
-디펜딩 챔피언: 이민우(호주)
-한국출선선수: 임성재, 김비오, 김주형, 김시우, 이재경, 이경훈
-역대다승자: 이안 우스넘(1987, 1990, 1996), 어니 엘스(2000, 2003)
-1972년 창설. 올해부터 제네시스가 스폰서를 맡으면서 PGA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주최. 세계랭킹 상위 30위 중 20명 출전, 상위 10위의 선수들 중 스코티 셰플러(1위), 존 람(3위), 콜린 모리카와(4위), 저스틴 토머스(5위), 캐머런 스미스(6위), 패트릭 캔틀레이(7위), 빅토르 호블란(8위), 샘 번스(9위), 매슈 피츠패트릭(10위) 등 9명의 선수들이 출전. 3위의 로리 매킬로이만 불참.

▲다음은 페덱스랭킹 17위 임성재(24·CJ대한통운)의 일문일답.

Q: 스코틀랜드 골프장에서 경기 하면서 중요한 부분은 어떤 것이 있니.
임성재: 스코틀랜드에 처음 왔는데 디오픈 전이여서 그런지 링크스 코스에 가까운데 오늘 바람이 많이 불고 페어웨이도 많이 딱딱하다. 런도 많아서 아무래도 티샷이 매우 중요한 것 같다. 이번 주는 티샷이 많이 벗어나면 안 좋은 상황이 많이 있어서 이 점을 조심해야 할 것 같다. 

Q: 스코틀랜드 골프장은 날씨 변수가 심하다고 유명하다. 이에 대해 체력적으로 또는 정신적으로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임성재: 유럽, 영국쪽 오면 날씨가 변수가 많다. 갑자기 날씨가 좋다가도 바람이 많이 불거나 비가 오면 골프를 칠 때 상황이 많이 어렵다. 이에 대비해서 멘탈을 잘 잡으면서 경기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Q: 이번 주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무엇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나.
임성재: 티샷을 정확히 페어웨이에 안착시켜야 세컨드 샷을 충분히 버디 샷으로 만들 수 있는 찬스가 온다. 이번 주는 바람 계산을 잘 해야 한다. 그린에서 랜딩 지점을 잘 봐야 하고 그린 경사가 심해서 경사를 잘 이용해서 쳐야 할 것 같다. 

Q: 임성재는 매번 우승을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한다. 이번 주 대회를 위한 다른 목표가 있나.
임성재: 누구나 마찬가지이지만 매 대회마다 최선을 다하고 좋은 성적을 내는 게 제 목표다. 일단 디오픈 전인 만큼 전에 쳤던 것처럼 집중해서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 
Q: 다양한 타입의 골프 코스에서 열리는 어프로치 토너먼트는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임성재: 미국 코스와 유럽코스는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제가 유럽 코스에서는 별로 안쳐봤다. 이번 주에 치면서 많이 느꼈지만 이번주 경기는 그린 주변에 러프가 많이 없는 것 같다. 아무래도 아이언샷이나 드라이브 샷을 잘해야 우승 찬스가 많이 올 것 같다. 그리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퍼팅이 어렵기 때문에 퍼터 할 때 본 대로 잘 쳐야 찬스가 있을 것 같다.

Q: 스코틀랜드 골프 토너먼트를 봐 오면서 기대되거나 기억에 남는 것은.
임성재: 다음주에 있을 세인트엔드루스 코스가 많이 궁금하고 어떨지 기대가 된다. 

Q: 다음 주에 세인트앤드루스에서 치러지는 디오픈 챔피언십에 대해 기대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지.
임성재: 다음주에 세인트엔드루스에 처음 나가서 기대가 된다. 어렸을 때부터 많이 봐왔던 코스여서 잘 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