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8일 개막...임성재,김시우, 이경훈 vs 람, 셰플러 등 우승도전
[PGA]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8일 개막...임성재,김시우, 이경훈 vs 람, 셰플러 등 우승도전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2.07.06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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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람. 사진=PGA
존 람. 사진=PGA

이번주에는 세계랭킹랭컹들이 스코틀랜드로 몰려 든다. 제150회 디오픈이 열리기 때문이다.

무대는 8일(한국)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 70·7293야드)에서 개막하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800만 달러).

이 대회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유러피언투어인 DP월드투어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1972년을 시작으로 매년 7월 첫째 주 열리는 스코틀랜드 오픈은 DP월드투어 최상위 4개 대회를 일컫는 '롤렉스 시리즈' 대회 중 하나였다. 

한국선수는 임성재(24),  이경훈(31), 김주형(20), 김시우(27), 김비오(32), 이재경(23) 등이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미국 진출을 노리는 '국내파' 김비오와 이재경도 모처럼 PGA 투어 대회에 출전해 한국 골프의 저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디펜딩 챔피언 이민우(24·호주)는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3위 존 람(스페인), 4위 콜린 모리카와, 5위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 6위 캐머런 스미스(호주), 7위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등 이 출전해 디오픈을 앞두고 샷을 다듬는다.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했다가 DP월드투어 출장 금지 징계를 받은 이언 폴터(잉글랜드)와 아드리안 오타에기(스페인), 저스틴 하딩(남아공) 등 3명은 대회 직전 영국 법원에 낸 징계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져 이번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지난해까지는 DP월드투어가 단독으로 개최하는 대회였지만, 올해부터는 PGA 투어와 DP월드투어의 전략적 제휴에 따라 양대 투어가 처음으로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 열린다. 제네시스가 처음으로 스폰서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