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진출 폭 넓힌다...콘페리투어 30위, DP월드투어 10명, 퀄리파잉스쿨 부활
PGA투어, 진출 폭 넓힌다...콘페리투어 30위, DP월드투어 10명, 퀄리파잉스쿨 부활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2.06.2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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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페리 투어. 사진=PGA
콘페리 투어. 사진=PGA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으로 창설한 LIV 골프에 맞대응으로 진출 문턱을 낮추기로 했다. 

PGA투어는 29일(한국시간) 유럽 DP월드투어와 전략적 제휴를 한데 이어 내년부터 콘페리투어 포인트 랭킹 상위 30명까지 2024년 PGA투어카드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5명 늘린 숫자다. 

또한, PGA투어는 내년 DP월드투어 10명에게도 2024년 PGA투어카드를 주기로 했다.

특히, PGA투어 진출을 콘페리투어로 한정하면서 폐지했던 퀄리파잉스쿨도 내년에 부활한다. 퀄리파잉스쿨은 상위 5명에게 투어카드를 준다.

PGA투어에 진출길은 콘페리투어 퀄리파잉스쿨에 합격한 뒤 콘페리투어에서 1년 동안 뛰어 상위 25명 이내에 드는 방법밖에 없었다. 

물론 초청을 받아 출전한 선수가 PGA투어 대회에서 우승하거나 상위권 성적을 여러 번 거둬 PGA투어에 입성하기도했지만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