잰더 쇼플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경훈(31·CJ대한통운)은 아쉽게 톱10에 들지 못했다.
27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일랜드(파70·6852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830만 달러) 최종일 4라운드.
쇼플리는 이날 2타를 줄여 합계 19언더파 261타로 공동 2위 J.T. 포스턴(미국), 사히스 티가루(미국)를 2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쇼플리는 지난 4월 취리히 클래식에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 짝을 이뤄 우승을 합작한 뒤 2개월 만에 우승컵을 안았다. PGA투어 통산 6승이다.
이경훈은 이날 3타를 잃어 9언더파 271타로 전날 공동 5위에서 공동 19위로 밀려났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합계 10언더파 270타로 공동 10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날 3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271타로 공동 19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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