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KPMG 공동 2위 최혜진..."최종일 즐겁게 경기할 것"
[LPGA]KPMG 공동 2위 최혜진..."최종일 즐겁게 경기할 것"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2.06.26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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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사진=LPGA
최혜진. 사진=L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 우승상금 135만 달러)
-6월24~27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 컨트리클럽 블루 코스(파72·6894야드)
-디펜딩 챔피언: 넬리 코다(미국)
-강혜지(32·KB금융그룹), 고진영(27·솔레어), 김세영(29·메디힐), 김아림(27·SBI저축은행), 김인경(34·한화큐셀), 김효주(27·롯데), 박성현(29·솔레어), 박인비(34·KB금융그룹), 신지은(30·한화큐셀), 안나린(26·메디힐), 양희영(33·우리금융그룹), 유소연(32·메디힐), 이미림(32·NH투자증권), 이정은5(34·부민병원), 이정은6(26·대방건설), 전인지(28·KB금융그룹), 지은희(36·한화큐셀), 최운정(32·볼빅), 최혜진(23·롯데), 홍예은(20·CJ온스타일), 넬리 코다(미국), 제니퍼 컵초(미국), 하타오카 나사(일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조피아 포포프(독일), 앨리슨 리(미국), 아디티 아쇼크(인도), 이민지(호주),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제시카 코다(미국), 렉시 톰슨(미국), 옐리미 노(미국), 허무니(중국) 등 156명
-지난해보다 상금 2배 증액
-JTBC골프, 27일 오전 1시45분부터 최종일 4라운드 생중계

▲다음은 최혜진(23·롯데)의 일문일답. 

Q. 오늘 2언더파로 경기를 잘 풀어갔는데. 
-오늘 경기 초반에 공략을 너무 어렵게 하지 말고 안전한 방향으로 하려고 했던 게 마무리까지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오늘 더워서 힘들기도 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만족스러운 하루가 된 것 같다.

Q. 경기하면서 리더보드를 봤는가.
-중간에 보드가 있어서 몇 번 봤다. 그것보다는 우리 조에서 경쟁을 하면서 더 열심히 하려고 했던 것 같다.

Q. 렉시 톰슨과 함께 플레이를 했는데, 팬들이 많았을텐데.
-처음 경기를 한 것 같다. 아마추어 때 갤러리를 하고 그런 기억은 있는데, 경기를 함께 하게 정말 좋았다. 다시 한 번 거리가 많이 나간다고 생각하면서 감탄했고, 나름 내 플레이를 하면서 경쟁하려고 했다.

Q. 매니저가 최혜진 선수가 전인지 선수를 아주 잘 안다고 하더라. 어떤 친분 관계가 있나.
-아무래도 한국 선수들과 잘 지내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언니가 잘 챙겨주기도 해서 잘 지내고 있다. 마침 지난 번에 연습라운드를 왔을 때, 같은 시간에 라운드 시간이 잡혀있기도 했다. 잘 지내고 있다.

Q. 연습라운드를 같이 하고, 전인지 선수가 사흘동안 플레이를 잘 하고 있는데.
-자세히 어떻게 경기를 했는지 자세히 보지는 못했지만 연습라운드 때나 같이 경기를 할 때 플레이를 해보면, 언니는 항상 언니 플레이 스타일대로 정확한 공략을 해서 큰 위험없는 플레이를 많이 하는 것 같다. 이번 코스에서 첫날 워낙 좋은 성적을 냈고 남은 라운드도 굉장히 잘 하고 있는 것 같다.

Q. 내일 전략은. 
-전인지 언니와 같이 플레이를 하면 즐거운 마지막 라운드가 될 것 같다. 누구와 같이 치게 되더라도 그 그룹에서 즐겁게 경기할 수 있으면 좋겠다. 전인지 언니와 치게된다면 즐겁게 서로 경쟁하면서 마지막 라운드를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

윤경진=뉴욕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