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컵초, 마이어 클래식 2타차 선두…유소연, 이미림, 이정은5 24위
[LPGA]컵초, 마이어 클래식 2타차 선두…유소연, 이미림, 이정은5 24위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2.06.1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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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19일 오전 3시45분부터 3라운드를 생중계
제니퍼 컵초. 사진=LPGA

한국선수가 없다. 유소연(32·메디힐) 등 3명 만이 20위권에 들었을 뿐.

지난 4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제니퍼 컵초(미국)가 시즌 2승 시동을 걸었다.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드 컨트리클럽(파72·6638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250만 달러) 대회 2라운드.

컵초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 합계 14언더파 130타로 넬리 코다(미국)를 2타 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컵초는 4월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따낸 이후 6개 대회에서 톱10에 한 번도 들지 못했다가 이번 대회에서 신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가 11언더파 133타로 단독 3위,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마들렌 삭스트롬(스웨덴), 렉시 톰슨(미국)이 나란히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유소연이 5언더파 139타를 쳐 이정은5(34·부민병원), 이미림(32·NH투자증권)이 5언더파 139타로 공동 24위에 랭크됐다. 

첫날 공동 7위에 올랐던 '루키' 안나린(26·메디힐)은 이날 1타를 잃어 4언더파 140타를 쳐 공동 42위로 밀렸다.

1언더파 143타의 김세영(29·메디힐)은 1언더 파 143타, 박인비(34·KB금융그룹)와 US여자오픈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박성현(29·솔레어)은 컷탈락했다.

이번 시즌 신인왕 부문 선두인 최혜진(23·롯데)은 2언더파 142타, 공동 67위로 겨우 본선에 올랐고, 신인상 부문 2위 아타야 티티쿨(태국)은 7언더파 137타로 공동 12위에 랭크됐다.

JTBC골프는 19일 오전 3시45분부터 3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윤경진=뉴욕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