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방어 나선 박민지,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1타차 단독 선두
타이틀방어 나선 박민지,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1타차 단독 선두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2.06.1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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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김민주, 4위 권서연, 5위 고지우 등 신인 3명 최종라운드 우승 경쟁
박민지.(사진=KLPGA)
박민지.(사진=KLPGA)

 

[골프경제신문] 박민지(24)가 11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에서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지켜 두번째 타이틀 방어와 시즌 2승에 한걸음 다가갔다.

박민지는 강원도 양양군 설해원 더레전드 코스(파72·663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3개로 5타를 더 줄여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6타를 줄이며 추격한 송가은(22)을 1타차로 앞섰다.

1라운드 7연속 버디를 기록한 김민주(20)는 4타를 더 줄여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3위로, 권서연(21)도 버디 5개 보기 1개로 8언더파 136타로 4위, 고지우(20)는 7언더파 137타로 5위에 올라 올해 신인 3명이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현세린(21) 임진희(24) 박서진(23) 유해란(21) 지한솔(26) 박소혜(25) 이채은2(23)는 6언더파 138타를 쳐 공동 5위에 랭크됐다.

박현경(22)과 조아연(22)은 3언더파 141타(공동 18위)로 선두와 9타차로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추천 선수로 출전한 초대 챔피언 조정민(27)은 합계 1오버파 145타로,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지영(26)은 4오버파 148타로 컷탈락했고, 장하나(30)와 정윤지(22)는 기권했다.

지난주 롯데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한 성유진(22)은 작년 이 대회에서 공동 4위로 마쳐 좋은 경기를 예상했지만 1타 줄이는데 그쳐 컷탈락은 피했다.

조윤정(27)이 11번홀(파3)에서 대회 첫 홀인원을 기록해 3300만원 상당의 프레드릭 콘스탄트 매뉴팩처 투르비용 신계를 받는다.

양양(강원)=김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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