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뱅크 오브 호프 16강을 눈앞에 둔 신지은..."그린 딱딱하고 바람불어 쉽지 않다"
[LPGA]뱅크 오브 호프 16강을 눈앞에 둔 신지은..."그린 딱딱하고 바람불어 쉽지 않다"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2.05.28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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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은. 사진=LPGA
신지은. 사진=L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총상금 150만 달러)
-26~3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 크리크 골프클럽(72·6777야드)
-유일한 매치플레이: 64명 출전, 4명으로 구성된 16개 그룹으로 나뉘어 사흘동안 그룹 내에서 매치 플레이(라운드 로빈 방식); 각조의 1위 선수 16명은 싱글-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는 본선에 진출해 승자 결정.
-한국출전선수: 김효주(27·롯데), 이정은6(26·대방건설), 김아림(27·SBI저축은행), 유소연(32·메디힐), 최혜진(23·롯데), 최운정(32·볼빅), 지은희(36·한화큐셀), 신지은(30·한화큐셀), 강혜지(32), 전영인(22·메디힐) 등 
-JTBC골프, 28일 오전 7시45분부터 조별리그 3차전 생중계

▲다음은 1, 2차전서 승리한 신지은의 일문일답. 

Q. 오늘 5&3로 승리했다. 오늘은 어떤 점이 좋았나.
-오늘은 어제보다는 확실히 잘 쳤다. 오늘 바람이 많이 불어서 조금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했었지만, 그래도 내가 그린을 미스했을 때 파세이브를 잘 하고 버디 기회가 왔을 때 잘 잡아서 초반에 빨리 승기를 잡을 수 있었던 것 같다.

Q. 속해 있는 조에서 선두에 있는데, 조별 3라운드 전략은. 
-확실히 2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마음이 편하긴 하다. 그래도 내일 열심히 오늘처럼 빨리 끝낼 수 있는 매치를 하려고 노력할 것 같다.

Q. 이 곳에서는 자주 연습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코스는 어떤가.
-정말 LPGA 대회 중에서 좋은 컨디션을 가지고 있는 골프장이다. 그 와중에도 내 생각에는 정말 어려운 골프장같다. 왜냐면 그린이나 모든 것이 딱딱하고 피칭웨지나 9번 아이언으로도 그린에 세울 수 없을 정도다.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나만 어려운 것은 아니기 때문에 괜찮다. 골프장만 보면 좋은 골프장이기 때문에, 선수들이 좋은 경험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윤경진=뉴욕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