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다산베아채CC, 목포중앙고에 발전기금 6000만원 기탁
강진 다산베아채CC, 목포중앙고에 발전기금 6000만원 기탁
  • 김윤성 기자
  • 승인 2022.05.2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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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에서 네번째부터 장보성 근화건설 대표, 김유림 다산베아채 총괄사장, 임언택 목포중앙고 교장, 이애자 근화학원 이사장, 김흥길 다산베아채 사장이 발전기금 전달식에 참석했다.(사진=다산베아채골프앤리조트)

 

[골프경제신문] 전남 강진군 다산베아채 골프앤리조트(대표이사 이애자)는 26일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목포중앙고등학교에 발전기금 6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발전기금은 목포상공회의소 회장과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을 역임한 고 김호남 근화건설 회장의 남다른 후학양성 및 인재육성에 대한 유지를 받들어 다산베아채 골프앤리조트에서 2000만원, 이애자 학교법인근화학원 이사장과 김유림 다산베아채 총괄사장, 장보성 근화건설 대표가 뜻을 모아 400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다산베아채컨트리클럽과 모기업인 근화건설은 생전에 김호남 회장이 2013년 설립한 우남문화장학재단을 통해 매년 ‘꿈이 꽃피는 장학금’을 10년째 지원하고 있으며, 목포중앙고등학교는 고 김 회장이 2008년 이사장으로 부임하면서 전 교직원의 합심 노력으로 지역 명문 특성화고로 거듭나고 있다.

김 총괄사장은 "아버지가 생전에 목포중앙고 사랑이 남달랐다. 다산베아채CC와 근화건설이 사회적기업으로 학교발전에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다산베아채는 지난해 연말 이웃돕기 성금과 장애인 체육기금을 지역에 써달라고 900만원을 강진군에 기탁했으며, 5월에 강진군 장애인체육회에도 운동용품비 200만원을 추가 전달했다. 또한 4월 강진 도암면에 코로나19 성금 전달에 이어 8월에는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금 500만원을, 9월에는 우당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부해 지역 기업의 사회 환원의 모범이 되고 있다.

다산베아채골프앤리조트는 지난 2018년 11월 고 김호남 회장이 설립, 강진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됐다. 총 148만㎡ 부지에 덕룡산과 만덕산을 배경으로 강진만을 품은 27홀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으로 다산, 베아채, 장보고로 구성된 3개 코스 중 14개홀이 바다와 인접해 있다. 총 52개의 객실을 보유한 리조트는 전 객실에서 바다와 산의 풍광을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고, 5층에 위치한 스위트 룸에서는 가우도와 바다를 내려다보며 즐길 수 있는 욕조와 테라스가 있다.

김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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