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뱅오 오브 호프 매치 1차전 이긴 최혜진..."무더운 날씨 극복하고 집중해야"
[LPGA]뱅오 오브 호프 매치 1차전 이긴 최혜진..."무더운 날씨 극복하고 집중해야"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2.05.26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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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사진=LPGA
최혜진. 사진=L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총상금 150만 달러)
-26~3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 크리크 골프클럽(72·6777야드)
-유일한 매치플레이: 64명 출전, 4명으로 구성된 16개 그룹으로 나뉘어 사흘동안 그룹 내에서 매치 플레이(라운드 로빈 방식); 각조의 1위 선수 16명은 싱글-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는 본선에 진출해 승자 결정.
-한국출전선수: 김효주(27·롯데), 이정은6(26·대방건설), 김아림(27·SBI저축은행), 유소연(32·메디힐), 최혜진(23·롯데), 최운정(32·볼빅), 지은희(36·한화큐셀), 신지은(30·한화큐셀), 강혜지(32), 전영인(22·메디힐) 등 
-JTBC골프, 27일 오전 7시45분부터 2차전 생중계

▲다음은 1차전 승리한 최혜진(23·롯데)의 일문일답. 1승 0무 0패

Q. 5홀차로 오수현을 이겼는데. 
-오늘 1번 홀부터 둘 다 버디를 쳐서 비기면서 시작해서 굉장히 재미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오늘 내가 퍼팅감이 굉장히 좋았는데, 샷이 조금 흔들리는 때에도 퍼팅이 잘 따라줘서 버디도 많이 하면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

Q. 매치 플레이는 자주 했나. 
-사실 매치플레이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갈수록 많이 경험을 하다보니 조금 더 편하게 경기를 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경기 첫 매치에서 즐겁게 잘 한 것 같아서 남은 매치도 기대가 된다.

Q. 엄청나게 덥다. 정신적으로, 그리고 이렇게 더운 날씨에서 신체적으로 어떻게 관리를 했는가.
-날씨가 너무 덥다. 내일은 더 더워진다고 들었는데, 일단 연습을 많이 하는 것보다는 휴식을 많이 취하면서 필요한 만큼만 연습해야 할 것 같다. 또 경기 안에서도 딱 집중할 때 집중하고 최대한 더위를 피할 수 있게끔 신경써야 할 것 같다.

Q. 섀도우 크리크는 굉장히 아름다운 곳인데. 
-이곳이 사막같지 않게 코스도 예쁘고 코스 상태도 굉장히 좋다. 경기하는 내내 감탄을 하면서 경기할 수 있었다. 너무 마음에 들고 다시 기회가 된다면 놀러오고 싶은 코스다.

윤경진=뉴욕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