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타는 누가 될까?...28일 새만금전국장타대회 남여 24명 격돌
국내 최장타는 누가 될까?...28일 새만금전국장타대회 남여 24명 격돌
  • 안기영 기자
  • 승인 2022.05.25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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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1억원을 놓고 장타 대회가 열린다. 

무대는 오는 28일 새만금 홍보관 인근 국내유일의 장타 대회 전용 특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제2회 새만금 전국 장타대회.

이 대회는 JTV 전주방송, 자광, 레이캐슬컨트리클럽이 공동주최한다. 출전선수는 스크린 골프 예선을 거쳐 선발된 아마추어 남여 24명(남자 12명, 여자 12명)이다. 

우승자는 남여 각 20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 준우승자는 각 1000만원씩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나머지 출전 선수 모두에게 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장타왕에 도전하는 본선 출전 선수는 지난 4월 11일부터 5주간 전국 1천여 곳의 SG골프 스크린 매장에서 열린 예선전을 통해 선발됐다.

스크린 예선에는 남자 5만5543명, 여자 2만1172명 등 총 7만6715명이 참가했다. 중복 참가자를 포함한 총 도전 횟수는 10만회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스크린 예선 도전자 수는 지난해 대회 참가자 5만 8000여명보다 1만 8000여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크린 예선 최고 성적은 남자 353m, 여자 285m를 기록했다. 실제 바람의 영향을 받는 새만금 특설 경기장에서는 어떤 기록을 달성할지 주목된다.

새만금 장타대회는 본선 진출자 12명이 현장에서 예선전을 치러 8강을 가린 뒤 토너먼트제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예선전은 선수별로 3분이내에서 5번의 드라이버샷을 하고, 토너먼트부터는 1인당 2세트, 세트당 2분이내에 4개의 티샷을 쳐 최종 순위를 가린다.

이번 대회에는 탤런트와 가수, 개그맨등 8명의 연예인이 참여하는 연예인 장타대회와 현장 갤러리 장타대회, 골프용품 박람회, 골프공 쌓기와 도전 퍼팅왕등 각종 부대행사와 푸짐한 경품 이벤트 등이 마련돼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 2회 새만금 전국 장타대회는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전북 부안군 변산면 특설경기장에서 10시간동안 진행된다. 경기영상은 JTV 전주방송과 SBS골프채널을 통해 6월말 전국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