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티클라우드CC 홍성자 회원, 4개홀 모두 홀인원 '기적'
[골프장]티클라우드CC 홍성자 회원, 4개홀 모두 홀인원 '기적'
  • 안기영 기자
  • 승인 2022.05.19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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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홀에서 홀인원한 홍성자 회원과 티클라우드CC 정길연 대표이사(우측).
4개홀에서 홀인원한 홍성자 회원과 티클라우드CC 정길연 대표이사(우측).

이것이 가능할까. 비록 연도는 다르지만 한 골프장에서 4개의 홀인원을 기록했다면 거의 기적이 아닐 수 없다.

주인공은 에치와이(hy·구 한국야구르트)에서 운영하는 경기도 동두천의 티클라우드 컨트리클럽 회원인 홍성자 씨.  

아마추어 골퍼가 홀인원을 기록할 확률은 1만 2000분의 1. 18홀 기준 평균 파3 홀이 4개밖에 되지 않아 3000번 가량 라운드 해야만 한 번 홀인원을 할 수 있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한 골프장의 모든 파3홀에서 홀인원을 할 수 있는 확률은 얼마나 될까?

홍성자 회원은 2021년 10월 21일 티클라우드 비체 2번홀(105m)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4개홀 모두 홀인원을 이뤘다. 

홍성자 회원은 “나는 티클라우드의 모든 파3 홀 4군데에서 홀인원한 유일한 회원이다”라며 동반자 및 클럽 임직원들과 기적의 4개 홀인원의 기쁨을 함께 자축했다. 홍성자 씨의 홀인원 기록은 2010년 6월 24일 해밀 8번홀(105m), 2012년 9월 14일 해밀 4번(115m), 2016년 10월30일 비체8번(105m) 이다.

티클라우드CC 정길연 대표는 최근 4개홀 홀인원 기념패 전달식에서 “저 또한 지난 19년 11월 비체7번(파5)에서 알바트로스를 하여 지금까지 많은 행운이 뒤따랐다. 홀인원을 하면 3년간 행운이 따른다고 하였는데 회원님은 모든 파3 홀에서 홀인원을 하였으니 앞으로 12년 이상은 운수대통 이다. 앞으로도 회원님의 자부심이 되는 티클라우드CC를 만들어 가겠다“ 라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