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파운더스컵 3R 공동 8위 전인지..."바람(?) 피우면 안된다고 생각"
[LPGA]파운더스컵 3R 공동 8위 전인지..."바람(?) 피우면 안된다고 생각"
  • 윤경진 전문기자
  • 승인 2022.05.15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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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16일 오전 4시45분부터 최종일 4라운드 생중계
전인지. 사진=LPGA
전인지. 사진=LPGA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
-13~16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 클리프턴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6536야드)
-출전선수: 고진영(27·솔레어), 강혜지(32), 김세영(29·메디힐), 김아림(26·SBI저축은행), 김인경(34·한화큐셀), 박성현(29·솔레어), 박희영(35·이수그룹), 신지은(30·한화큐셀), 안나린(26·메디힐), 양희영(33·우리금융그룹), 유소연(32·메디힐), 이정은5(34·교촌F&C), 이정은6(26·대방건설), 전영인(22·메디힐), 전인지(28·KB금융그룹), 전지원(25·KB금융그룹), 지은희(36·한화큐셀), 최나연(35·대방건설), 최운정(32·볼빅), 최혜진(23·롯데), 홍예은(20·CJ오쇼핑), 유카 사소(일본), 앨리슨 리(미국), 아타야 티티쿨(태국), 하타오카 나사(일본), 허무니(중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민지(호주), 렉시 톰슨(미국) 등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2019, 2021년 우승, 2020년 코로나로 대회 무산)
-JTBC골프, 16일 오전 4시45분부터 최종일 4라운드 생중계

▲다음은 3R 공동 8위 전인지(28·KB금융그룹)의 일문일답. 3R 3언더파 69타(버디 6, 보기 3), 페어웨이 적중 11/14개, 그린적중 13/18, 퍼팅수 27개

Q. 이틀동안 10타를 줄였다. 오늘 경기 마친 소감은.
-오늘과 어제 좋은 라운드가 나와서 스스로도 기쁘다. 사실 첫날에 새로운 퍼터를 가지고 플레이를 했었다. 더 좋은 플레이를 위해서 더 나은 선택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퍼터가 코스 위에서 편하지 않고 원하는 기량이 나오지 않아서 스스로 가라앉았기 때문이다. 왜 이런 바보 같은 선택을 했을까하는 생각 때문에 첫날 집중하지 못했었다. 둘쨋날도 예선통과를 생각하면서 쳐야 하니까 조금 힘들었었는데 잘 마무리를 했다. 오늘은 최대한 줄일 수 있을만큼 줄여보자고 플레이했고, 언더파로 마무리 했다는 점에서 스스로 칭찬해 주고 싶다.

Q. 오늘 경기에서 하이라이트는.
-오늘 3번 홀에서 첫 보기가 나왔다. 보기 이후에 바로 바운스백을 해서 버디를 잡아냈던 것이 오늘 경기의 좋은 흐름을 이을 수 있었던 요인이었다.

Q. 내일 전략은. 
-일단 첫날 경기를 하면서 클럽도 바람(?) 피우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웃음). 다시 원래 쓰던 퍼터를 사용하면서 잘 되고 있다. 다음 메이저 대회를 앞두고 자신감을 얻어서 가고 싶은 마음이 크다. 내일도 원래 사용하던 퍼터로 좋은 플레이가 나올 수 있도록 한 타 한 타 최선을 다해서 플레이해보고 싶다.

윤경진=뉴욕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