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이경훈, 타이틀 방어전 성공할까...AT&T 바이런 넬슨 13일 개막
[PGA]이경훈, 타이틀 방어전 성공할까...AT&T 바이런 넬슨 13일 개막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2.05.1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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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12일 오후 10시30분부터 1라운드 생중계
스코티 셰플러. 사진=PGA
스코티 셰플러. 사진=PGA

이경훈(31·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타이틀 방어전'에 성공할까. 

무대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2·7468야드)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910만 달러). 

이 대회는 이경훈에게는 잊을 수 없는 소중한 대회다. 이경훈에게 '79전 80기' 끝에 PGA 투어 첫 우승의 기쁨을 안겨준 대회이기 때문이다. 

2016년 PGA 2부 투어에 입문한 이경훈은 2018-2019시즌부터 정규 투어에 입성해 지난해 이 대회에서 80번째 PGA 투어 출전 만에 첫 우승컵을 안은 것이다.

이 우승으로 우승자들만 출전하는 지난 1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나갔고,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그린도 밟았다.

한국은 이경훈외에 김시우(27·CJ대한통운), 2019년 이 대회 우승자 강성훈(35·CJ대한통운), 노승열(31·지벤트), 아시아 강호 김주형(20·CJ대한통운) 등도 출전해 우승에 도전한다.

19일 PGA 챔피언십을 앞두고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도 출전해 샷 감각을 조율한다. 셰플러는 PGA 파워 랭킹에서 우승후보 1순위로 꼽았다. 올해 2∼4월에만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4월 마스터스를 비롯해 4승을 올리며 페덱스컵 랭킹 1위를 달리는 셰플러는 취리히 클래식 이후 3주 만에 PGA투어에 출전한다.  

셰플러를 견제하기위해 저스틴 토마스(미국)를 비롯해 윌 잴러토리스(미국), 조던 스피스(미국), 잰더 쇼플리(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도 출전한다.

이경훈은 첫날 스코티 셰플러, 조던 스피스와 한조에서 샷 대결을 벌인다.

JTBC골프는 12일 오후 10시30분부터 1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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