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이경훈-김시우, 웰스파고 2R 공동 29위...데이, 이틀간 선두 질주
[PGA]이경훈-김시우, 웰스파고 2R 공동 29위...데이, 이틀간 선두 질주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2.05.0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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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스포츠, 7일 오후 10시부터 '무빙데이' 3라운드 생중계
-디펜딩 챔프 로리 매킬로이, 턱걸이 본선진출
제이슨 데이. 사진=PGA
제이슨 데이. 사진=PGA

제이슨 데이(호주)가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이경훈(31·CJ대한통운)과 김시우(27·CJ대한통운)에 본선에 진출했다. 강성훈은 컷오프 됐다.

디펜딩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턱걸이'로 3라운드에 올라갔다.

7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포토맥의 TPC 포토맥 앳 아버넬 팜(파70·716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2021-2022 시즌 47개 공식 페덱스컵 대회 중 29번째 대회 웰스 파고 챔피언십(총상금 900만달러) 2라운드.

이경훈은 버디 없이 보기만 3개 범해 합계 1언더파 139타를 쳐 김시우 등과 함께 전날 공동 8위에서 공동 29위로 밀려났다. 김시우도 버디 3개, 보기 3개, 더블보기 3개로 2타를 잃었다.

제이슨 데이는 부슬부슬 이슬비가 내린 가운데 버디 5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 130타를 쳐 맥스 호마(미국)를 3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를 달렸다. 2008년 PGA투어에 합류한 데이는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 등 통산 12승을 올리고 있다.

재미교포 제임스 한(한재웅)은 이날 2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134타로 전날보다 10계단 오른 공동 3위에 랭크됐다.

디펜딩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버디는 2개에 그치고 보기를 5개나 범해 3타를 잃으며 합계 이븐파 140타로 전날 공동 17위에서 공동 50위로 밀려났다. PGA 투어에서 통산 21승을 올린 매킬로이는 웰스 파고 챔피언십에서만 2010, 2015, 2021년에 우승했다. 특히, 매킬로이는 이 대회에서 PGA투어 첫 우승을  달성했다.

리키 파울러(미국)는 2언더파 138타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매슈 울프(미국) 등과 공동 18위에 올랐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이진명)는 1오버파 145타, 재미교포 더그 김(김샛별)은 2오버파 146타, 재미교포 존 허(허찬수)는 6오버파 146타, 강성훈은 7오버파 147타로 컷 탈락했다. 

이날 컷 오프는 이븐파 140타였다.

지난해까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에서 열렸던 웰스 파고 챔피언십은 올해 프레지던츠컵 준비로 인해 장소를 옮겼다. PGA 투어가 TPC 포토맥 앳 아버넬 팜에서 개최되는 것은 2018년 퀴큰 론스 내셔널 대회 이후 4년 만이다.

JTBC골프&스포츠는 7일 오후 10시부터 '무빙데이' 3라운드를 생중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