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환경보건연구원, 골프장 농약 잔류 검사
대전시 환경보건연구원, 골프장 농약 잔류 검사
  • 안기영 기자
  • 승인 2022.05.05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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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관내 골프장 4곳을 대상으로 잔류 농약 검사를 한다"고 5일 밝혔다.

보건환경 연구원은 "최근 골프 인구가 늘면서 잔디 관리를 위해 농약 사용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골프장 잔류 농약을 검사해 주변 토양·수질 오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골프장 내 잔디를 관리할 때 사용이 금지된 농약을 사용했는지 여부, 사용 안전 기준을 준수했는지 등을 살펴볼 방침이다.

골프장 그린·페어웨이 토양, 연못·유출수 등에서 고독성 농약이 검출되면 1000만원 이하, 사용금지 농약이 나오면 100만 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한다.

대전시 관내는 정규골프장으로 유성컨트리클럽을 비롯해 사이언스 대덕, 금실대덕밸리, 한미르대덕밸리 등 4곳이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