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의점에서 스크린 골프장을 판매한다고?
사실이다.
이마트24가 편의점 업계 중 처음으로 스크린골프 박스인 ‘스윙큐브’를 판매한다.
이마트24는 28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스윙큐브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스윙큐브는 일반적인 컨테이너 크기보다 큰 사이즈(가로 9m×세로 4m×높이 3.2m)로 특수 제작됐다. 실제 면적은 약 11평(36㎡)으로 스크린골프장 대형 룸 사이즈 규모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건물 내 스크린골프장을 설치하는 비용보다 저렴하게 야외 공간만 있으면 설치할 수 있는데다 이동도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단열과 소음방지 흡음제로 시공돼 소음 걱정 없이 골프를 즐길 수 있으며, 대형 샷시 설치로 개방감을 높였다는 것이 이마트24측 설명이다.
판매 가격은 최신 골프시스템(프렌즈 스크린T2)을 포함하면 5830만원(부가세 포함), 제외하면 3630만원이다. 프렌즈 스크린T2 설치 시 전국 네트워크 플레이 및 대회 모드 등 다양한 플레이 모드를 이용할 수 있다. 골프시스템은 자신이 원하는 것으로 선택, 변경도 가능하다. 추가 요금을 내면 노래방, 영화관시스템 등도 선택할 수 있다.
영업용으로 활용할 경우 영업점 등록을 통해 프렌즈스크린 애플리케이션에서 지점 노출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주문은 이마트24에서 하고, 주문 후 제작 및 설치까지 약 2~4주 기간이 걸린다. 1년간 무상 A/S도 가능하다.
이마트24는 판매 기간 동안 스크린골프 박스를 계약한 고객에게 신세계상품권(50만원)을 선물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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