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24·CJ대한통운)와 김시우(27·CJ대한통운)이 아시안게임 남자부에 출전한다. 여자부는 프로가 출전하지 않는다.

대한골프협회(KGA·회장 이중명)는 27일 2022년 항저우아시아경기대회에 남자부는 임성재(세계랭킹 19위), 김시우(랭킹 51위)를 선발해 국가대표 후배들인 장유빈(대한골프협회장배 우승), 조우영(아마추어최종선발전 우승)과 함께 출전한다고 밝혔다.

대한골프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는 지난 2월23일, 2022년 항저우아시아경기대회 선발규정에 따르면 '프로선수의 출전권 포기 시, 아마추어선수를 추가로 선발해 충원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여자부는 지난 21일 골프존카운티 오라(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소재)에서 5일간 실시한 아마추어 최종 선발전 성적을 토대로 3위를 차지한 정지현(국가상비군)을 추가 선발된 선발된 방신실(국가대표·최종선발전 1위), 김민별(국가대표·최종선발전 2위)이 출전한다.

2022 항저우아시아경기대회 골프경기는 오는 9월15일부터 18일까지, 중국 항저우 웨스트 레이크 인터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리며, 1일 18홀 스트로크플레이 4일간 72홀 경기를 실시한다. 남·여 각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