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드리머스 온(Dreamers. on) 프로젝트, 레지나 킴 작가 선정
포르쉐 드리머스 온(Dreamers. on) 프로젝트, 레지나 킴 작가 선정
  • 안신영 전문위원
  • 승인 2022.04.06 0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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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나 킴의 드림랜드

“꿈꾸는 모든 이들과 포르쉐는 함께합니다.”

포르쉐코리아가 국내 신진 디자이너 및 아티스트를 지원하는 ‘드리머스 온(Dreamers. On)’ 캠페인을 진행한다.

드리머스 온은 완벽한 스포츠카를 위한 ‘페리 포르쉐(Ferry Porsche)’의 꿈에서 시작된 브랜드 포르쉐가 국내 신진 아티스트들의 꿈과 재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캠페인이다. 이번 드리머스 온 프로젝트에서는 '드리븐 바이 드림, 드리븐 바이 포르쉐(Driven by Dreams. Driven by Porsche)'를 주제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주목받고 있는 아티스트 스무 팀의 작품을 선정했다. 

그 중 콜라주, 일러스트 작업과 디지털 아트에 특화된 레지나 킴(Regina Kim)은 다양한 미디어를 통하여 작품을 만드는 작가이다. 그녀의 작품세계 중심은 "경계" (Beyond borders)이다. 인간의 삶과 연결된 여러 감정과 변해가는 사회에서 마주치는 일상에 대해 느끼는 것들을 작품으로 기록한다. 

작가는 포르쉐와 특별히 인연이 깊다. 2021년 아트어워즈에 선정되어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를 시작으로 여러 전시를 진행해왔다. “볼프강 포르쉐의 말에 영감을 받아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길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서 작업을 시작을 한 작가는 “꿈”이라는 단어는 성공과 실패라는 두 가지의 결과가 따른다. 결과보다는 꿈을 이루며 겪는 실패를 극복하는 용기, 꿈을 이루기 위한 여정을 그리고 싶었다. 그래서 나의 꿈 이야기가 아닌 50여명의 사람들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드림랜드”을 제작했다.” 라고 말했다.

신형 Macan 출시를 기념해 열리는 “THE HOUSE OF MACAN” 전시에서는 최초의 호랑이 레이서를 꿈꾸는 호랑이 MACAN의 스토리가 담겨 있다. 오는 14일까지 성수동 카페 포즈(CAFE POZE)에서 진행된다. 

레지나 킴 작가의 소속사 ㈜스타트아트코리아 측은 7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2022년 부산 국제 화랑아트페어(BAMA)에서도 레지나 킴의 새로운 신작을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게임에 대한 편견을 허무는 “컨트롤러: 세상을 플레이하다.” 시리즈 신작 3작품과 꿈, 자연 이야기를 담은 콜라주 작품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작가는 이번 판매 수익 일부를 우크라이나 전쟁에 희생된 아이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