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14번홀에서
[골프경제신문]
박신영이 20일 KLPGA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9’(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 4000만원) 1라운드가 열린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 1~2R 6550야드) 14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 1억 2000만원 상당의 마세라티 '기블리' 차량을 받았다. 박신영은 홀인원과 버디 1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로 마쳤다.
다음은 박신영과 일문일답.
ㅡ본 대회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했다. 소감은?
▲너무 기분이 좋다. 135m 보고 쳤는데 원바운드 후 조금 구르더니 홀로 빨려 들어갔다.
ㅡ특별한 꿈을 꾸지는 않았는지?
▲어제는 꿈도 안꾸고 푹 잔 것 같다.
ㅡ몇 번째 홀인원인가?
▲공식대회에서 세 번째 홀인원이다. 첫 번째 홀인원은 처음 입문했던 7년 전 드림투어에서 기록했는데 당시 부상은 없었다.
ㅡ차량을 받으면 어떻게 할 것인지?
▲현재 운전면허가 없지만, 이번에 마세라티 기블리를 받으면서 면허시험에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포천=김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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