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 골프 KLPGA 재능기부단이 책임집니다"
"유소년 골프 KLPGA 재능기부단이 책임집니다"
  • 김윤성 기자
  • 승인 2019.06.1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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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제1기 재능기부단 출범
제1기 KLPGA 재능기부단.(사진=KLPGA)
제1기 KLPGA 재능기부단.(사진=KLPGA)

[골프경제신문]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2019 KLPGA 제1기 재능기부단’ 출범식을 갖고 골프 꿈나무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친다.

재능기부단은 KLPGA가 기존에 운영한 재은기부 프로그램 ‘KLPGA with YOU’의 확대 버전이다. KLPGA는 유소년 골프 저변 확대와 꿈나무 육성을 위해 골프환경조성 프로젝트를 통해 건립된 연습장을 재능기부단이 직접 찾아가, 잠재적인 KLPGA 선수와 골프 팬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김명희, 김선령, 성기덕, 송미영, 이혜민, 이혜정, 정선희, 정한나래 등 이번에 선발된 8명의 재능기부단은 골프환경조성프로젝트를 통해 선정된 10개 학교 중 4개 학교에서 골프 수업을 연 4회 이상 진행한다.

재능기부 대상학교는 충남 천안의 미죽초등학교, 전북 익산의 계문초등학교, 인천 강화의 삼성초등학교 그리고 경남 진주의 진성초등학교이다. 위 학교들의 골프 연습장과 골프 물품은 골프환경조성프로젝트 ‘KLPGA to YOU’를 통해 마련됐다.

재능기부단에 선정된 정한나래(27)는 “협회에서 사회 공헌 활동을 많이 한다. 골프 꿈나무들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고, 골프 교육을 제공해주는 봉사의 조력자가 되어 기쁘다. 과거에 아이들에게 골프를 가르치는 봉사를 한 적이 있다. 그 때 마다 아이들과 관계자들이 무척이나 만족하는 모습을 보며, 나 또한 덩달아 기분이 좋았다. 이번에도 열심히 봉사하도록 하겠다.” 라며 포부를 밝혔다.

KLPGA는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매년 사회공헌활동들을 확대하고 있다. ‘KLPGA-삼천리 꿈나무대회’,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와 같은 대회 개최는 물론, 골프 키즈캠프, 유소년 골프 멘토링 등 유소년 저변 확대와 더불어 사회적 취약 계층을 위한 기금 마련 및 물품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김윤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