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람, 임성재, 매킬로이 샷 대결...PGA투어 아널드파머 인비테이셔널 4일 개막
세계랭킹 1위 람, 임성재, 매킬로이 샷 대결...PGA투어 아널드파머 인비테이셔널 4일 개막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2.03.0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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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스포츠, 3일 오후 10시부터 1라운드 생중계
로리 매킬로이. 사진=PGA
로리 매킬로이. 사진=PGA

이번주에는 세계랭커들이 다시 결집해 샷 대결을 벌인다.

무대는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란도의 베이힐 클럽&로지(파72·7466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프리젠티드 바이 마스터카드(총상금 1200만달러).

세계랭킹 1위 존 람(스페인)을 비롯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스코티 셰플러(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마크 레시먼(호주),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등이 우승 도전에 나선다. 지난주 첫 우승을 한 셉 스트라카(오스트리아)는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선수는 임성재(24·CJ대한통운), 김시우(27·CJ대한통운), 이경훈(31·CJ대한통운)이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해 2월 차량전복사고로 재활중이지만 이 대회는 타이거 우즈(미국)의 텃밭이었다. 우즈는 2000년부터 2003년까지 4년간 연속 우승한데 이어 2009년, 2012-2013년에도 승수를 추가해 통산 7승을 거뒀다. 

강력한 우승후보는 2018년 매킬로이. PGA투어는 우승후보 파워랭킹에서 매킬로이를 1위로 올려 놓았고, 존 람이 2위, 히데키가 3위를 이어가고 있다. 임성재는 파워랭킹에서 11위에 올라 있다.

디펜딩 챔피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출전을 앞두고 손목과 허리부상이 완쾌되지 않아 출전을 포기했다.

재미교포 케빈 나, 더그 김, 존 박,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뉴질랜드), 이민우(호주) 등도 출전한다. 

1966년에 창설한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이 출전 선수 120명으로 제한된 특급 대회다. 인비테이셔널 대회는 이 대회외에 타이거 우즈가 호스트인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잭 니클라우스가 호스트인 메모리얼 토너먼트 등 3개다.

JTBC골프&스포츠는 3일 오후 10시부터 1라운드를 생중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