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 한국여자오픈 3R 단독 선두 이소영 인터뷰
[일문일답] 한국여자오픈 3R 단독 선두 이소영 인터뷰
  • 김윤성 기자
  • 승인 2019.06.15 2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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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를 마치고 인터뷰하는 이소영.(사진=기아자동차)
3라운드를 마치고 인터뷰하는 이소영.(사진=기아자동차)

[골프경제신문]

ㅡ단독 선두로 올라선 소감은?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불어서 핀위치도 까다롭지 않았나 했는데, 온그린을 많이 시키다보니 좋은 플레이를 한 것 같다.

ㅡ코스 컨디션 관련 1,2라운드에 비해 가장 차이가 나는 점은?
▲핀위치가 까다로웠다. 바람의 영향이 컸다.

ㅡ바뀐 규칙이 본인에게 유리했는지?
▲바뀐 룰에 전체적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핀위치 핀을 뽑냐 안뽑냐 그런 룰도 개인적으로 편하다고 생각한다.

ㅡ오늘 생일인데 이벤트가 있었는지?
▲큰 시합이라 이벤트는 없었다. 조식으로 미역국이 나왔는데 한의원에서 먹지 말라고 해서 작년부터 미역을 먹지 않고있다.

ㅡ바람이 심하게 불 때 온그린을 잘하기 위해 신경쓴 부분이 있다면?
▲그린 주위 상태를 본다. 오늘은 중앙을 보고 바람을 계산하면서 바람을 태웠던 것 같다.

ㅡ바람계산을 하는 나름대로의 노하우가 있다면?
▲노하우는 없고 그냥 바람과 많이 맞서 싸우다보면 느낌이라는게 생기는 것 같다.

ㅡ오늘 바람이 어제부터 예상되었는데 대비를 했는지?
▲생각도 하지 않았다. 아침에 어머니께서 얘기를 해주셔서 각오는 하고 나왔다.

ㅡ유일한 보기가 나온 16번홀 상황 설명을 한다면?
▲135m정도 남았던 것 같다. 오늘은 핀이 뒤여서 피칭으로 쳐야겠다 생각하고 컨트롤을 했는데 뒷바람이 불어 그린을 오바했다.

ㅡ작년 다승왕이었는데 올해는 기복이 좀 있는 것 같다. 올 시즌을 돌아본다면?
▲A. 생각보다 많은 대회를 치뤘더라. 스윙의 정확도가 좀 떨어지고 거리가 안나오다 보니 성적도
잘 안나온 것 같다. 크게 연연하지 않고 즐겁게 플레이 하고 싶다.

ㅡ메이저 대회에서 챔피언조로 플레이한 경험이 있는지?
▲A. 작년 한화클래식과 하이트 챔피언십에서 나갔었다.

ㅡ내일의 전략은?
▲페어웨이를 잘 지키고 온그린 잘 시켜서 잘 마무리하는게 전략이다.
내일은 바람이 덜 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