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70만 달러)
-3~6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뉴 탄종 코스(파72·6749야드)
-66명 출전 노컷
-출전선수: 고진영, 김세영, 김아림, 김효주, 박성현, 박인비, 신지은, 양희영, 유소연, 이정은5, 이정은6, 전인지, 최운정, 대니엘 강(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레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 아타야 티티쿨(태국),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등
-JTBC골프, 3일 오전 11시30분부터 1라운드 생중계
▲다음은 유소연(32·메디힐)의 일문일답.
Q. 오랜만에 모습보는 것 같다. 어떻게 지냈나.
-이번 주 대회가 2022년 첫 대회다. 작년에 CME대회 끝나고 한국에서 지내면서 체력훈련을 열심히 했다. 사실 겨울에 한국에서 지낼 대는 스윙연습을 안 하는 편인데, 올해를 준비하면서는 필요할 것 같아서 스윙연습을 했다. 쉬면서 지냈지만 훈련도 알차게 하면서 지냈다.
Q. 미국에는 언제 건너갔는가.
-1월 중순 조금 지나서 미국에서 훈련하기 시작했다. 한달 조금 넘는 기간을 있다가 이번 주 대회로 건너왔다.
Q. 시즌 초반에 대회들을 건너 뛴 이유가 있었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미국에 조금 늦게 건너오게 됐는데,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경기를 하는 것이 부담스러웠다. 내가 생각했을 때 준비가 됐다고 느끼게 됐을 때 대회에 나오고 싶었다.
Q. 어쨌든 첫 대회인데.
-사실은 걱정이 많이 된다. 오랜만에 경기를 하면 아무리 연습을 많이 하고 라운드를 돌아도 경기에서는 어떻게 나오게 될지 걱정이 있다. 사실 십수년째 시즌을 뛰어도 항상 그런 마음은 똑같다.
Q. 올해를 대비해서 특별히 준비한 것이 있나.
-작년에 스윙을 여러가지 시도하면서 꾸준하게 경기하지 못한 이유가 됐다. 아무래도 스윙에 너무 많은 생각을 하다보니 쇼트게임에도 집중을 못해서 모든 부분이 조금씩 녹슬었던 것 같다. 이번에 훈련하면서 한 곳에 너무 치우치지 않게 골고루 연습을 하려고 했다. 어느 정도 올라오고 나서는 집중과 선택을 하려고 했다. 최근에는 퍼팅에 집중해서 연습했는데, 어떻게 보일지 결과가 궁금하다.
윤경진=뉴욕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