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CC 등 골프장 3개 보유한 KMH, 지난해 당기순이익 703억원 달성…전년대비 85%↑
신라CC 등 골프장 3개 보유한 KMH, 지난해 당기순이익 703억원 달성…전년대비 85%↑
  • 안기영 기자
  • 승인 2022.02.2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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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 기간 영업이익 743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상승해
-송출 및 채널 공급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계열사들의 동반 성장으로 실적 증대 영향
신라CC
신라CC

방송 및 레저 전문 기업 KMH(회장 최상주)가 지난해 연간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703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85% 증가한 호실적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743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상승했다.

KMH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과 종속기업 실적 제외에도 불구하고 주사업인 송출 및 채널 공급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주요 계열사들의 동반 성장으로 실적이 향상됐다.

특히, 국내 골프장을 찾는 골퍼들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신라CC, 파주CC, 떼제베CC 등 KMH가 운영 중인 골프장들의 실적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반도체 산업의 호황과 중국, 베트남 등 해외법인의 수익성 개선에 따라 반도체 부품소재 및 SSD케이스 생산 전문 기업 KMH하이텍도 실적이 증가했다.

한찬수 KMH 대표이사는 “지난해 종속기업이 제외되며 매출은 소폭 줄어든 2891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올해는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를 한 차원 끌어올리는데 매진하면서 NFT, 메타버스 등 신규 사업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