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감사원, 인천공항공사 골프장 사업자 선정 위법 없어...스카이72
[이슈]감사원, 인천공항공사 골프장 사업자 선정 위법 없어...스카이72
  • 안기영 기자
  • 승인 2022.02.17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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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72
스카이72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지루한 소송전을 벌이고 있는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리조트의 후속 임대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제기된 위법의혹에 대해 감사원이 '위법행위는 없었다'는 감사결과를 내놨다.

16일 인천평화복지연대에 따르면 감사원은 이 단체가 지난 2020년 12월 청구한 인천공항공사의 공익감사 결과를 최근 통보했다.

인천공항공사는 2020년 12월 말 계약이 종료된 스카이72 골프&리조트의 새 운영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 같은 해 9월 KMH신라레저를 새로운 임대사업자로 선정했다.

그러자 인복연은 인천공항공사가 활주로 예정지역에 들어선 골프장의 후속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밝혀달라며 감사를 청구한 바 있다.

감사원은 인천공항공사 측이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이사회 심의 및 의결 절차를 제대로 거쳤는지와 회계법인의 원가계산 보고서를 조작해 사업자 선정 계획을 수립했는지를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그 결과 감사원은 인천공항공사가 이사회에 골프장 사업자 선정 과정을 정기적으로 보고해 사전 심의 및 의결 절차를 고의적으로 회피하려는 정황이 없었다고 판단한 것이다.

감사원은 또 회계법인의 원가계산서와 다르게 영업 요율로 사업자 선정 계획을 세웠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도 기획재정부 질의 내용 등을 토대로 인천공항공사가 회계법인이 제안한 방식이 아닌 영업 요율을 적용해도 현행법상 위법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앞서 지난 2020년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인천공항 골프장의 새 임대사업자로 선정된 KMH신라레저에 대한 특혜 의혹이 제기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