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폭염을 '확' 식혀줄 미국 '쿨코어' 매직 타월 눈길...골퍼와 등산객, 낚시꾼의 필수품
여름철 폭염을 '확' 식혀줄 미국 '쿨코어' 매직 타월 눈길...골퍼와 등산객, 낚시꾼의 필수품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19.06.1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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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특허, 독일 호헨슈타인 인증, KOTTI 인증
-자외선을 차단하는 UPF50+, UV가 98%
- 3층 구조로 수분을 흡수하고 증발시켜 뛰어난 쿨링효과
한 여성골퍼가 쿨코어를 걸치고 여행을 하고 있다.
한 여성골퍼가 쿨코어를 걸치고 여행을 하고 있다.
멕시코에 여행 중인 한 고객이 쿨코어를 팔에 걸치고 수영장을 걷고 있다.
멕시코에 여행 중인 한 고객이 쿨코어를 팔에 걸치고 수영장을 걷고 있다.

"믿기지 않는다. 마치 매직을 보는 것 같다. 볼수록 신기하다."

무슨 얘기일까.

팔팔 끓는 섭씨 100℃에 이 제품을 넣었다가 밖으로 빼내 4~5번 탈탈 털어주면 12℃까지 기온이 확 떨어진다. 찬물에서 실험하면 10℃ 이하로 내려간다.  

‘신기루(mirage·蜃氣樓)’를 보는 것 같다. 겉으로 보면 평범한 천 조각처럼 보이지만 냉감효과 강력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셈이다. 

어떤 제품이길래 이것이 가능할까. 

미국에서 제작한 '쿨코어'(www.coolcore.co.kr) 타월이다. 국내는 굿 트레이더스(대표이사 정승현)가 수입·총판한다. 

이 때문에 콜 코어는 동남아시아 여행객과 등산객, 뙤약볕에서 일하는 농부, 무더운 여름철 낚시꾼들에게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화마(火魔)와 싸우는 소방관, 제철회사의 용광로나 유리제품을 만드는 수백, 수천도가 올라가는 지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꼭 필요한 제품으로 손색이 없다. 또한 아이들을 키우는 집에서 갑자기 열이 날때 시원한 물에 묻혀서 열을 내리게 하는 효과도 있다.    

쿨코어 타월 원단은 US특허, 독일 호헨슈타인 인증, KOTTI 인증 등 세계 최고 섬유 인증기관들의 기능 인증을 획득한 전 세계 유일한 케미칼 프리의 냉각 섬유 제품이다. 약품 처리를 하지 않아 피부에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기온 측정
40도가 넘은 베트남에서 기온을 측정 중이다. 

 

쿨코어 냉감구조
쿨코어 냉감구조

이 제품의 원자재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UPF50+, UV가 98%로 여름철 폭염으로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은 물론 바람만 있으면 냉감 효과가 배가된다. 특허 받은 3층 구조로 수분을 흡수하고 증발시켜 뛰어난 쿨링효과를 구현한다는 것이 쿨코어 측 설명이다.

미국 특허의 쿨코어 기술력으로 제작된 이 제품은 구조가 서로 다른 섬유들을 엮어 복합적 구조에서 발생되는 수압차를 이용해 빠른 수분 증발을 유도하기 때문에 냉감되는 속도가 빠르다. 아울러 쿨코어 원단은 흡수층, 순환층, 발산층의 3중 구조로 이루어져 원단에 흡수된 물 또는 땀은 흡수층에서 순환층으로 이동해 접촉면의 열을 빼앗는다. 그 열은 발산층에서 서서히 수분이 증발해 기화열에 의해 열을 방출하는 방식으로 쿨링 효과를 구현하는 것이다.

"유럽여행 때 이 쿨코어를 갖고 다녔다"는 '물에 빠진 벽지' 유투(U2)의 디자이너 안혜미 씨는 "40도가 오르 내리는 스페인에 갔을 때 효과를 톡톡히 봤다"며 "특히 무더운 여름철에 시원한 물과 바람만 있어도 냉감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쿨코어
쿨코어.사진=맑음스튜디오 김충무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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