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기사회생' 70계단 상승해 공동 6위로 껑충...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2R
김시우, '기사회생' 70계단 상승해 공동 6위로 껑충...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2R
  • 안성찬 골프대기자
  • 승인 2022.01.2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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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스포츠, '무빙데이' 3라운드 29일 오전 2시30분부터 생중계
김시우. 사진=PGA
김시우. 사진=PGA

김시우(27·CJ대한통운)와 임성재(24·CJ대한통운)이 이틀째 경기에서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84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6위에 올랐다.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사우스코스(파72·7765야드),  노스코스(파72·7258야드)에서 열린 미국 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840만 달러) 2라운드.

김시우는 이날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1개로 8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135타를 쳐 전날보다 70계단이나 상승해 제이슨 데이(호주) 등과 공동 6위로 껑충 뛰었다.

김시우는 "첫 홀 버디로 컷 탈락 부담을 덜고 편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던 부분이 끝까지 좋은 성적을 유지하는 원동력이 됐다"며 "노스 코스에서는 항상 잘 쳐왔기 때문에 부담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3, 4라운드에 대해 "사우스 코스는 후반 9개 홀이 조금 어렵고 바람이 불면 까다롭다"며 "실수가 나오더라도 더블보기 없이 최대한 마무리할 수 있게 끝까지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성재도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136타로 전날 공동 63위에서 공동 12위로 올라갔다. 

노승열(31·지벤트)은 3언더파 141타로 공동 62위로 본선에 올랐지만 강성훈(35·CJ대한통운)은 1오버파 145타로 공동 120위로 컷 탈락했다. 브룩스 켑카(미국)., 필 미켈슨(미국), 조던 스피스(미국),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등도 주말에 볼 수 없게 됐다.

세계랭킹 1위 존 람(스페인)은 이날 7타를 줄여 합계 13언더파 131타로 9타를 줄인 저스틴 토머스(미국),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 골라낸 애덤 솅크(미국)와 공동선두에 나섰다. 토마스는 전날보다 30계단이나 상승했고, 4번홀부터 11번홀까지 8개홀 연속 버디를 잡아낸 솅크도 38계단이나 뛰어 올랐다.

JTBC골프&스포츠는 '무빙데이' 3라운드를 29일 오전 2시30분부터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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